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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천시지부장, 송학면 오미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

농심(農心)을 가슴에 안고 농민(農民) 곁으로

  • 웹출고시간2017.04.16 15:03:19
  • 최종수정2017.04.16 15:03:19

농협 제천시지부 전명재 지부장과 직원들이 송학면 오미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농협 제천시지부
[충북일보=제천] 농협 제천시지부는 지난 14일 송학면 오미마을에서 명예이장을 새롭게 위촉받고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소를 제공했다.

명예이장 위촉사업은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농협제천시지부 전명재 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양방향 소통과 교류를 원칙으로 전개한다는 데에서 기존 1사1촌 운동과 차이점이 있다"며 "명예이장은 기업의 갖고 있는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마을에 접목해 마을의 숙원사업 지원과 마을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문화·예술·법률·의학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으로 맞춤 활동 전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주민은 개별농가 어르신과 1대1 결연관계를 형성해 말벗 돼주기, 함께 식사하기, 안부 전화하기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1사1촌 운동을 뛰어 넘는 도농교류의 신(新)모델로의 도약과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해 농업인과 농업·농촌의 행복지수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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