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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협 공판장 직원들 BHC 히어로에 선정

사고 택시 들어 올려 생명 구해 상장과 부상 받아

  • 웹출고시간2017.06.28 13:30:00
  • 최종수정2017.06.28 13:30:00

BHC치킨 관계자들이 'BHC 히어로'의 첫 번째 주인공인 공판장 직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사고 택시를 들어 올려 소중한 생명을 살린 제천농협 공판장 직원들이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선정한 'BHC 히어로'에 이름을 올렸다.

BHC치킨은 지난 26일 제천농협 공판장을 찾아 수상자로 선정된 공판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부상을 전했다.

BHC치킨은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직원들은 지난 21일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시 밑에 깔리자 사무실을 뛰쳐나와 시민들과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또 다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제천농협 공판장 원종현 씨는 "사무실 창문으로 보니 차아래 사람이 깔려 있는 걸 보고 직원들과 함께 뛰쳐나왔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격려해주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BHC 김종옥 본부장은 "제천농협 공판장 직원들이야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이들의 용기가 한 청년의 생명을 구했다"라고 극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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