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세관은 22일 서울본부세관, 대전세관, 천안세관과 함께 청주세관 대강당에서 충청권 수출기업, 관세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전략물자 수출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국가 간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인해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며 기업의 수출 리스크 최소화와 전략물자 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물자는 대량살상무기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품이라도 조건에 따라 전략물자로 분류될 수 있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명회에서 경제·무역안보 전문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은 △전략물자에 대한 개요 △수출통제 확대 품목 △전략물자 판정 및 수출허가 절차 △전략물자 수출 시 세관의 확인사항 △수출통제 규범 위반사례 등 전략물자 수출통관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출통제 관련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전략물자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관 직원의 자체 심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사진)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명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금속공학)를 졸업했으며 KAIST(재료공학)에서 석·박사를 했다.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다. 2014년 모바일(Mobile)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등 압도적 시장 우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년창업지원 사업 '청년창업파크(스파크·SPARK)' 창업공모전 성과공유회가 22일 청주시 서원대 행정관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성과공유회에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함창모 충북사회혁신센터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공모사업 참여 26개 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스파크는 도시재생, 지역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기획·후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다. 창업공간 조성뿐 아니라 창업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창업공모전 시행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시작한 창업공모전에는 △사회적 기업가(10팀) △ESG 탄소제로(5팀) △창업동아리(11팀) 3개 분야 26개팀이 선정됐다.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26개 기업은 창업 전반에 관한 멘토링 서비스뿐 아니라 기업당 400만~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창업 역량을 키웠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소로리쌀쿡협동조합(사회적기업가), 주식회사스페이스선(ESG탄소제로), 지구업코리아(대학생창업동아리)가 대상을 수상해 사업 피칭 기회를 얻었다. 대상 수상 기업은 스파크 공모를 계기로 일자리 확대, 특허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이 수여된다. 포상 신청은 중기중앙회 누리집(www.kbiz.or.kr) 접속 후 '정보마당→ 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충북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 추천이 제한된다.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경력단절여성은 지난해보다 3천 명 증가한 4만8천 명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미취업 여성을 의미한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충북의 기혼여성은 25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 명 줄었다. 기혼여성은 줄어든 반면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한 것은 기혼여성들의 직업(일)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혼 여성 가운데 미취업여성은 8천 명 줄어든 8만4천 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경력단절여성이 줄어든 것과 충북의 상황은 대조된다. 전국 경력단절여성은 134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만8천 명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0%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 대비 0.2%p 하락했다. 시·도별로 경력단절여성 수가 증가한 곳은 시·도는 부산(+3천 명), 울산(+3천 명), 경기(+2만3천 명), 경북(+4천 명), 제주(+2천 명)에서도 등 5곳이다. 제주를 제외한 부산 등 4곳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1일 공단과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관계자, 입교기업·졸업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스타트업 알룸나이(Startup Alumni)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공단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성과공유회는 충청권역 스타트업 선후배 CEO와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간 다양한 정보공유와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한 30개 기업은 지난 4월 1일 입교 후 현재까지 약 8개월 동안 교육, 코칭 및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외형과 내실을 다져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그동안의 성과·실적을 발표한 참여기업들은 업종별 소모임을 구성해 졸업 이후에도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도 만들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후 3년 이내, 만 39세 이하인 우수 청년창업자를 매년 초에 선발해 창업공간 제공, 창업교육 및 1대1 전담 코칭, 최대 1억 원의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일괄 지원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1일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중소기업 20여 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을 했다. 교육은 수출기업들의 FTA 실무능력 함양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원산지 사후검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원산지 검증 개요·사례·대응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FTA 원산지관리 및 사후검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대강당에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4회 충북 기술혁신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기후테크(climate-tech) 관련 투자와 시장을 확대하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기술로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후테크가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포럼에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기후테크 관련 에너지 산업, 기후테크 관련 비즈니스 현황·ESG 경영 트랜드를 이해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기후테크 관련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연 전문가가 초청된다. 이소영 충북연구원 박사, 공경순 컬렉티브액션 ESG 컨설턴트 대표,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강연에서 △탄소중립·미래에너지 기술동향 △국내·외 기업의 기후테크 비즈니스 현황 ·기후테크 투자동향 △ ESG 경영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은 충북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개별 강연 후에는
[충북일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충북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11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장 김치는 에코프로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17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근 것으로 약 400포기의 배추가 사용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에코프로 본사가 있는 청주와 자회사가 있는 포항에 사는 800가구에 총 2천70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이 체감하는 충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휴게시설 운영업체 대표들이 결의를 다졌다. 윤경종 도로공사 충북본부장과 휴게시설 운영업체 대표 16명은 지난 20일 충북본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추진했던 서비스 혁신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 '1휴게소·1명품 먹거리' 운영 △주요 간식류 실속제품 확대 △식자재 공동구매 △지역특화 메뉴 청풍명월국밥 △저탄수화물 웰빙쌀밥의 성공적 운영 등 먹거리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원산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 △주차장 등 휴게시설 안전성 확보 △최근 이슈가 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등 휴게시설 서비스 전반의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경종 충북본부장은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올해 진행했던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성과를 되돌아보고 성공적인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며 "휴게시설 운영업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1대 국회가 중소기업들에게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해서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13일 전국 300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국회에게 바란다-중소제조업 의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1대 국회 4년을 중소기업 관점에서 평가하는 문항에서 응답기업의 46.0%가 '잘못함'을 선택했다. 이는 '잘함(3.0%)'에 비해 10배 이상 많았다. '보통'은 51.0%였다. 점수로 환산하면 국회는 평균 34.3점을 받았다.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중소기업 관련 법안 중 가장 시급히 통과해야 할 법안으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해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꼽았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7일 임의자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소관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다. 그다음으로는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확대 등 기업승계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37.7%)', 납품대금 연동 대상에 전기료 등 주요경비를 포함하는 내용의 '상생협력촉진법(29
[충북일보] 충북 건설 수주액이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약 1조 4천44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9.2% 줄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53.9%), 토목 부문(-5.8%) 모두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도 민간 부문(-47.5%), 공공 부문(-63.5%) 모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48.4% 감소했는데 수치상 충북 건설 경기가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 금속 가공제품 등은 호조였으나, 전기장비,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전국 평균(-2.0%)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 서비스업 등은 부진했으나 부동산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의 호조로 지난해 3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평균(1.9%)보다 호조를 보였다. 수출은 약 69억 1천만 달러, 수입은 약 1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20.9%
[충북일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의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는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차전지는 성장세가 둔화된 전기차 시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산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4년 국내경제는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른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전년 대비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반도체 경기의 회복 속도,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의 현실화가 주요 불확실성 요인을 꼽았다. 민간소비는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와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 확대, 금융 부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자산가치의 하락, 고물가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
[충북일보] 중소기업계가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내년 1월 27일)을 2개월여 남겨두고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건설업 단체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명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80%가 아직 준비를 못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50명 미만 적용 유예 연장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이대로 법을 적용하면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산재 예방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사업주 처벌보다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일 진천군 소재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찾아 가스 안전점검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본사·연구원, 충북본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겨울철 한파 등에 대비해 가스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 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2013년 말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이듬해부터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1월 청주 사창시장, 9월 음성 무극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겨울철에 대비해 공사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가스 안전점검과 함께 장보기 행사가 이루어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한파에 노출되는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한다며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좀 더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나,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따른 기습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강추위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된다. 한랭질환은 주로 동창, 동상 등이 대부분이나 저체온증은 장시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저체온증은 장시간 저온 노출로 심부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간 상태를 말하며 심한 떨림 증상이 동반된다. 중증도는 말투가 느려지고 맥박이 불규칙하고 혈압이 낮아진다. 심각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호흡이 없어지고 동공 확장, 맥박 소실로도 이어진다. 한랭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과 물, 장소가 필수다. 3겹 이상의 옷은 보온성을 높여주므로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모자나 두건을 착용하면 신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보온장갑과 보온·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 5년(2018년 12월~2023년 3월)간 산업현장 한랭질환 재해자는 총 43명(사망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오른쪽)과 충북수출클럽(회장 어정선·왼쪽)이 20일 청주 장애인복지시설 이룸의 터에 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과 관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으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을 갖고 자본시장에 데뷔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주사 에코프로, 배터리 양극 소재 회사인 에코프로비엠, 환경 전문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에 이어 자본시장에 입성한 4번째 가족사가 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 요소인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만들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공장 증설과 생산장비 확보 등에 대부분 투입되고 친환경 원재료 매입 등 성장 동력 도모를 위한 투자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배터리 양극소재 라인을 국내외에 증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구체 자급도를 높이지 않을
[충북일보] 충북에서 국세·지방세를 체납해 압류된 부동산 162건이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22일 오후 5시 충북 소재 재산 약 386억 원 규모, 총 16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매각예정가 기준 최고가인 부동산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소재 공장(3동·3만7천839㎡)으로 143억7천564만8천 원이다. 이는 감정가(205억3천663만9천 원)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기타 토지(2만3천815㎡)의 매각예정가는 25억9천796억4천 원(감정가 43억2천994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83-16 주차장(477㎡)도 공매된다. 해당 주차장은 중앙공원 망선루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매각 예정가는 6억2천439만3천 원이다.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8건, 아파트 10건, 특허권 3건 등도 공매 입찰 목록에 올랐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23일 오전 11
홍 선임연구위원은 "2023년부터 2기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며 "더 나은 충북혁신도시를 위해 좌담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발표를 마쳤다. 윤영한 충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의 주재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이양섭(진천2)·이상정(음성1) 충북도의원, 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영지원처 차장,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진섭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충북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경제좌담회에 앞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진천군장학회와 음성군장학회에 각각 2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충청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이 경제좌담회를 열고 충북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좌담회는 지난 17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충북혁신도시 발전 관계전문가, 충북도의회 의원, 군민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최병학)가 지난 17일 149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마지막으로 3년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5기는 3년간 코드 제·개정안 총 428건을 심의·의결했다.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수소 상세기준 6종을 제정해 안전기반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가스 안전의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149차 회의 후 위원회 활동 종료 기념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감사패(산업통상자원부 장관)를 전달했다. 149차 회의에서는 KGS AH171(수소추출설비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등 상세기준 10종 개정안을 심의·의결됐다. 수소 시설·용품 분과 주요 개정사항으로, 수소용품의 절연저항 측정방법 등 전기안전성에 관한 제조기술기준을 개선하고, 수소연료사용시설의 수전해설비 설치기준을 명확히 했다. 가스도매사업 분과 주요 개정사항으로 배관 관리대상 선정 등을 위한 덴트 변형률 산출방식에 대해 미국기계학회(ASME) 기준을 도입하고, 배관의 타공사 사고 방지를 위해 라인마크 설치기준을 추가했다. 심의를 거친 상세기준 개정안은 오는 12월 중 산
[충북일보]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가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테스(TES)와 함께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 에코프로는 SK에코플랜트, 테스와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지난 3월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맺고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헝가리 폐배터리 공장 건설이 첫 프로젝트이다. 3사는 협약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 지역으로 헝가리를 확정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헝가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과 전기차 업체의 투자가 이어지며 유럽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중국, 폴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국이기도 하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재활용을 위한 피드스톡(Feedstock) 확보에 성패가 달려있다. 피드스톡
[충북일보]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694명이 특별법에 따라 조속한 피해 구제 지원을 받게 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날 13회 전체회의를 열어 상정된 895건을 심의한 뒤 694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74건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98건은 부결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이 접수된 63건 중 31건은 요건 충족이 추가로 확인되며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 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 출범(6월 1일) 이후 피해자로 인정받은 건수는 총 8천284건(전세사기피해자 6천973건, 전세사기피해자 등 1천311건)이 됐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33건(누계)이다. 전체 피해자 중 내국인은 8천144건(98.3%)이며 외국인은 140건(1.7%)이었다. 임차보증금은 1억 원 이하 3천832건(46.3%) 소액 구간에서 피해자가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112건(25.5%), 인천 1천825건(22.0%), 경기 1천5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오른쪽)가 16일 보호종료 청소년 20명을 위한 자립 후원금 1천만 원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에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생활시설(보호자 부재)에서 자립한 만 18세 이상 청소년들의 난방비, 생계비, 월세 등으로 지원된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정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자화전자(대표 김상면)의 올해 4분기 매출이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대신증권은 북미 전략거래선향 액츄에이터 공급과 관련해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이 4분기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6천 원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인 1천943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24년 폴디드줌 카메라를 적용한 모델 증가로 연간 최고 매출과 큰 폭의 영업이익을 추정,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 4천800억 원보다 64.7% 증가한 7천907억 원으로 추정했다.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규 확보·액츄에이터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폴디드줌 카메라향 OIS(d액츄에이터)의 경쟁력은 존재,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 및 북미 전략거래선 동시 확보 등을 호재로 평가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45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