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6일 충북 음성군 소재 씨더블유소방산업㈜(대표 김진영)을 찾아 판로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씨더블유소방산업㈜는 소화용기구 생산업체로 지난 2018년에 '제트분사노즐개발'로 특허를 획득했다. 올해 9월에는 직접 생산하는 소화기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소화기(Z07, Z33)는 소화약제 재가공기술로 생산된 자원재순환 제품으로 일반 소화기에 비해 8배 넓은 분사각도로 산소를 차단해 화재진압에 효과적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조달청은 오는 20일부터 3주간 맞춤형 사업으로 관리 중인 국립소방병원(음성군 맹동면) 등 25개 공사 현장에서 품질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아파트 구조물 붕괴로 인한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준공 이후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달청은 자체 품질점검반을 구성해 시공사와 건설사업 관리단의 품질관리 이행 상태를 각각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품질관리계획서 이행, 건설자재 품질시험·검사, 콘크리트 균열 관리상태, 시공상세도면 검토, 가설구조물의 구조적 안정성 검토 여부 등 총 19개 항목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상태가 불량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점 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사품질은 안전과 같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조달청 맞춤형 공사는 명품이라는 인식이 각인되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암모니아 안전관리 및 활용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한 '2023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31회를 맞이한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 라벤더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비료, 산업용 등으로 인류 역사와 장기간 함께해 온 암모니아가 최근 고효율 수소에너지 운반체·발전용 연료로써 그 가치가 재부각 되면서 2050 탄소중립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가 암모니아 관련 정책과 기업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공사는 암모니아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파악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향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윤형철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카이 홀타펠스 독일 연방재료시험연구소 박사, 에케네추쿠 오카포 일본 규슈대 교수, 윌리엄 노스롭 미국 미네소타대 교수 등 암모니아 각 분야(분해·운송·저장·연소)의 글로벌 전문가 4명은 연사로 참여해 최신 암모니아 활용기술과 안전관리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는 수소와 암모니아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공사 누리집(www.kgs.or.kr) 팝업 존을 통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봉사단이 16일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선행을 베풀었다. 장애가 있는 초등 특수교육학생들의 쿠킹 클래스 체험을 돕기 위해 평소 제빵과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3시간여 만에 봉사단과 학생들의 손을 거친 머핀들은 형형색색 장식을 마쳤다. 학생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결과물을 만들며 성취감을 만끽했다. 나눔 활동에 진심이라는 봉사단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쌀, 의류, 도서와 같은 생활필수품에서부터 임직원들의 재능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 모른 채 버스가 출발하면 목적지를 알게 되는 '미스터리 나눔버스'부터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봉사단이 진행하는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쿠킹 클래스 봉사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반 아동에 비해 체험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아동들에게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재능 기부가 아이들에게 큰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영농폐기물 배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폐비닐, 농약 빈병은 수거보상금도 지급되지만 제때,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하면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15일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927개 공동집하장 등을 통해 수거된 영농폐비닐은 1만9천963t(하이덴비닐 1만9천413t, 로덴비닐 550t), 폐농약플라스틱병은 304t, 폐농약봉지는 54t이었다. 전체 수거량은 2만321t으로 1년 전 1만9천942t보다 379t(3.7%) 늘었다. 종류별로보면 로덴비닐은 55t 감소했으나 하이덴비닐은 396t, 폐농약병은 25t, 폐농약봉지는 13t 늘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농촌지역 환경 보호와 농약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농촌자원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일부 영농폐기물에 대해 수거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농약유리병(개당 100원, ㎏당 300원), 농약플라스틱병(개당 100원, 1천600원), 농약봉지(개당 80원, ㎏당 3천680원)에 대해 수거보상금을 지급 중이다. 청주시의 경우 폐비닐은 등
[충북일보] 충북 무역수지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6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라는 한계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1천900만 달러, 수입은 5억7천500만 달러였다. 수출 금액은 21억1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7억900만 달러), 화공품(5억5천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3천5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700만 달러), 정밀기기(7천5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4천900만 달러) 순이었다. 정보통신기기(27.7%), 일반기계류(21.1%), 반도체(13.5%), 정밀기기(3.9%)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34.7%), 화공품(-19.9%)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금액은 5억7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1%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금액은 반도체(5천300만 달러), 기타 수지(4천100만 달러), 기계류(3천800만 달러), 직접 소비재(3천800만 달러), 유기화합물(2천800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충북일보] 경기 불황에 대한 체감도가 높은 업종과 일용 근로자를 중심으로 고용 지표가 악화됐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95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천 명(1.3%)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낸 고용률은 66.4%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고용률 63.3%보다 3.1%p 높았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6%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고 전국 평균(69.7%) 1.9%p 높았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1만1천 명), 제조업(6천 명), 건설업(1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 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2만 명) 줄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0.7%(5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판매 종사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2만 명) 감소했다
[충북일보] 청년들의 국가기술자격 응시료가 내년부터 반값으로 줄어든다.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상담도 지원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에 대응한 것으로 올해 1~10월 청년 쉬었음 인구는 41.0만 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4.9% 수준을 보이고 있다. 청년 쉬었음 인구는 △2016년 26.9만 명 △2018년 31.3만 명 △2020년 44.8만 명 △2021년 41.8만 명 △2022년 39.0만 명으로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다 다시 늘고 있다. 인구 대비 청년 쉬었음 비중은 △2016년 2.9% △2018년 3.4% △2020년 5.0% △2021년 4.8% △2022년 4.6%였다.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4개월간(7~10월) 심층 실태조사를 진행한 것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 △특성별 취약청년 지원 △인프라 개선으로 나뉜다. 정부는 먼저 재학 단계부터 조기 개입을 강화해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쉬었음으로 전환하지 않고 신속히 노동시장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6회 충청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규리(4년) 봉정초등학교 학생과 김민채(2년) 서현중학교 학생이 대상(특허청장상, 충북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규리 학생의 아이디어는 이중 창문이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에서 안쪽 창문을 닫기가 불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이다. 김민채 학생의 아이디어는 목발이 길어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한 접이식 목발에 관한 작품이다. 특허청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발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9월 11일~10월 13일 접수된 55편의 작품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영상심사를 거쳐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 등 전체 15편의 학생 수상작과 지도교사 5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현황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앞으로 미래산업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일보]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고숙련 인재 양성사업이 닻을 올렸다.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15일 오후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K-디지털플랫폼(KDP)AI 디지털 훈련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 국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 청장,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AI디지털 훈련 사업을 축하했다. 출범식에서는 디지털 전환 특강도 있었다. 김혜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도입을 통한 ESG 실천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ESG경영 실천 사례, ESG수준진단 현황·개선과제, ESG 실행과제 등을 제언했다. 장태우 경기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대응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전환 실패·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AI디지털 훈련 사업은 'AI 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참여기업 채용 연계·취업 활동 지원 △훈련장려금 지급 △수강비, 훈련장비, 교재
[충북일보] 사전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충북 괴산 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직을 유지하게 됐다.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정유미 판사는 김 회장 등에 대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에 해당해 중기중앙회장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했다. 김 회장은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018년 11월 회장 선거인단인 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 4차례 식사를 하며 금품을 제공하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지난 2019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9월 김 회장의 사전 선거운동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을 구형했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창2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33억8천만 원, 영업이익 65억 5천만 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천936억4천만 원, 영업이익 308억8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케미컬의약품 부문 총매출액은 일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램시마SC'는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품목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무원연금공단은 14일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에서 '내부통제 및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서 임찬기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와 문성유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자율적 내부 통제시스템 구축과 정보기술 등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감사기구 간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내부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 감사제도 벤치마킹 △IT 활용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교차 감사를 위한 인력 상호 지원 △감사 기술·감사 정보 교류 등이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 업무협약을 통해 전사 수준의 내부통제 실효성의 확보와 감사인 역량향상을 통한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충청북도 명장인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와 오래된 자격증을 재발급해 수여하는 올패스(OLPASS, Old License PASS)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패스 캠페인은 오래된 자격증을 상장형으로 재발급해 액자에 담아 수여함으로써 자격증 소지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비(非) 자격자의 자격증 취득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교장, 우수 숙련기술인, CEO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는 1980년 '전기용접기능사보'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배관산업기사 취득을 거쳐 1994년 용접기능장까지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용접 외길을 걸어온 성공한 CEO이다. 임 대표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윤수 충북지사장은 "올패스 캠페인을 통해 자격취득자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키며, 미래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경로 제시를 지원하고 또한 자격수요 증가에 따른 국가자격증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기술인력 신규 자격 취득 유도 및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4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82.9%, 영업이익률 역시 2.3% 증가했다. 노바렉스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했고 이는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만 333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었다.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져 235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 노바렉스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 지었다. 2022년도 12%에 그쳤던 수출 비중도 매 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3분기에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규 제형 및 포장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제조기술력을 한 단계 강화하고 매출원가율을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천972주(약 6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천786주(약 16억 원)였다. 이는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한 것으로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됐다. 오는 12월 28일 출범을 앞둔 통합 셀트리온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까지 진행되면 양사 합병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판매 지역·시장점유율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짐펜트라가 미국 내 신약 허가 획득에 성공하고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6일 오후 1시 5분~1시 40분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비상 항공기와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은 해당 시간 전면 금지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된다. 각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1시간씩 늦춰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는 해당 은행에 확인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은 정규시장·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 순연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기존과 같다. 파생상품시장에서 주식·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 시간을 1시간씩 순연되며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평소대로 유지된다.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 없다. 장외파생상품 청산 업무시간은 개시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 시간은 결제자료 산출·통지 등을 고려해 오후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홍성민) 관계자가 지난 13일 음성꽃동네 아동복지시설 요셉의 집을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데스크톱 컴퓨터 8대를 전달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과 컴퓨터는 시설 아동들의 생활용품 구매와 온라인학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현(전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모친상 ▲김창현(전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모친상=발인 15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7호실, 장지 대전현충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올해 3분기 2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3일 한전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965억7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5천309억4천100만 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10분기만이다. 3분기 매출은 24조4천699억7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조7천729억5천800만 원)보다 23.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8천332억8천500만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6천864억9천100만 원이었다. 영업손실은 6조4천533억8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조8천342억1천100만 원)보다 70.4%(15조3808억2천600만 원) 감소했다. 한전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2년 4월 이후 2023년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
[충북일보] 주 52시간제(법정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직종에서는 여전히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수행한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 방안 발표 이후 제기된 장시간 근로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6~8월 근로자 3천839명, 사업주 976명, 국민 1천215명 등 총 6천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근로자 48.5%, 사업주 44.8%, 국민 48.2%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로 장기간 근로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근로자 45.9%, 사업주 45.1%, 국민 48.5%는 업무시간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근로자 28.2%, 사업주 33.0%, 국민 39.0%는 업무량이 갑자기 늘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근로자 44.2%, 사업주 44.6%, 국민 54.9%는 업종·직종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현행 주52시간제와 같이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 총량은 유지하되, 1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초당 9.6Gb(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사진)'의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LPDDR5T 16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볼트)에서 작동한다. 이 패키지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로, FHD(Full-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는 자사 최신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미디어텍(MediaTek)의 최상위 모바일 AP 제품인 '디멘시티(Dimensity) 9300'이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Genentech)와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면역 학회로 이달 9~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다. 'CT-P39'에 대한 임상 3상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진행됐다.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 150㎎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북일보] '충북 경제 100조 원 시대 도약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개최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토론회는 지역 내 총생산(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설영훈 충북연구원 박사는 '충북형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간소비 진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회에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성보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각각 '대형쇼핑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위한 충북관광 전략', '직주분리 문제점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