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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0분기만 영업이익 흑자 전환

3분기 잠정 2조원 육박…누적 영업손실 6조4천억원

  • 웹출고시간2023.11.13 16:28:46
  • 최종수정2023.11.13 16:28:46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올해 3분기 2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3일 한전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965억7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5천309억4천100만 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10분기만이다.

3분기 매출은 24조4천699억7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조7천729억5천800만 원)보다 23.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8천332억8천500만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6천864억9천100만 원이었다.

영업손실은 6조4천533억8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조8천342억1천100만 원)보다 70.4%(15조3808억2천600만 원) 감소했다.

한전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2년 4월 이후 2023년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다"며 "한전은 국민께 약속드린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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