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이 지방의 문화 예술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이 주요 주주로 있는 데이지파트너스의 가족사 지분을 토대로 약 1천억 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익재단은 설립 초기 1천억 원으로 출발한 뒤 출연기금을 확대해 향후 5천억 원까지 규모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 공익재단은 주로 지역의 문화 예술 인프라 개선으로 시작해 교육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한다. 에코프로는 내년 3월께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오래전부터 지방 인구 감소와 소멸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인으로서의 책무를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문화 예술 교육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공익재단 설립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의 이런 구상에 따라 공익재단은 지방의 문화 예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템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서초동 1
[충북일보] 상인, 임대인, 지역민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어우러져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상권을 재건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 특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코어(Core) 상권을 조성한다. 높은 임대료, 매출 하락, 공동화 현상까지 겹치며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지역상권 정책방향, 지원전략 등을 제시한 최초 종합계획으로 각 시·도는 이를 반영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중기부는 종합계획에서 △전통시장 중심에서 지역의 모든 상권으로 정책대상 확대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과감한 권한 이양 △정부주도에서 상권주체와 민간주도로 지원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공존·상호발전하는 상권을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중기부는 '민간주도로 지속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을 수립, 이를 위한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지역별 코어 상권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예비지역상권
정식품 ◇승진 △송유신 상무(청주공장 관리부문장) △김종우 상무(청주공장 기술부문장)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가족친화 최고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5년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받은 뒤 올해 재인증을 획득,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의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확대해 왔다. 정부 시책에 부응해 구성원들의 출산율을 높인다는 목표로 △난임 휴가·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여성 구성원이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육아휴직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충분한 리프레시(Refresh) 기회를 부여받으며 가정을 돌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
[충북일보]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회장인 유현순(오른쪽 세 번째) 썬산업개발 대표가 지난 18일 열린 청주시지회 송년회에서 학교법인 서원학원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신기술 분야 지역인재 양성·공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전환·확산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운영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연계 △재직자·구직자·학생 등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훈련 △디지털 수요기업 발굴 및 맞춤형 교육·취업 연계△기타 시설장비 활용, 정보 교류·제공 등에 대한 협력이다. 충북중기청은 중소기업 특성화고·인력양성대학 및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시책을 연계한다. 충북지회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충북형 K-디지털플랫폼사업'의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부터 5년간 지역 내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학생 등 디지털 교육훈련 수요자에게 세미나·강연, 멘토링, 기업 탐방,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지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구직자 및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융합 훈련 기회를 제공, 기술혁신 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세계적인 디지털화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19일 음성군 저소득가구 27곳에 연탄 5천500장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미에스앤에프㈜의 '오젠 훈제연어'가 2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오젠 훈제연어'는 노르웨이의 품질 좋은 연어만을 선별해 업체만의 독창적인 훈연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연어의 진한 풍미를 살렸다. 훈제한 연어를 위생적으로 급속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풍미도 그대로 보존했다. 맛은 물론 오메가3, 비타민D, DHA 함유 등 영양까지 뛰어나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먹기 좋게 손질돼 있다. 훈제연어 위에 크림치즈, 아보카도, 양파소스,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면 연어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 당기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림치즈 또는 과일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상품 구성은 훈제연어 8팩, 양파소스 8개로 가격은 5만4천900원(앱 결제가 4만9천410원)이다. 으로 저렴하다. 남미에스앤에프㈜는 충북 음성군에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30여 년간 축적한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ACCP 기준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홈앤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전국 2천여 개의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나 유해위험물질을 기준치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이 PSM 평가 대상이며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셀트리온은 이 중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가 이뤄지게 됐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첫 수상자로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박제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YSA'는 에너지·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유승호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박제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교수와 박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각각 수여됐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
[충북일보] 취업, 유학, 결혼이민 등으로 국내에 91일 이상 계속 거주한 15세 이상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1월 기준 대전 인구(144만3천106명)과 맞먹는다. 이들 중 64.5%는 취업,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보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9천 명(9.9%) 증가했다. 남성은 56.8%(81만3천 명), 여성은 43.2%(61만7천 명)이었다. 상주 외국인 10명 중 1명 이상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에 상주하고 있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49만4천 명)와 서울(28만6천 명) 다음으로 충청권(17만 명)에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충청권 상주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2만6천 명 늘었다.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 1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천 명 줄었다. 충청권에는 6만 명이 있었는데 이는 경기(1만6천 명), 서울(1만 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국적별로는 한국계중국(47만2천 명)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20만1천 명), 중
[충북일보]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가공·제조시설 등 지원시설도 환지(換地)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단지 사업 환지대상을 확대 허용하는 '물류시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8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지는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개발사업을 통해 목적에 맞게 변경해 원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행위(소유권 권리 변동이 없음)를 말한다. 그간 물류단지 개발지역 내 기존 토지소유자의 권리 보호와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환지 대상시설을 확대해달라는 지자체,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개정안에는 토지소유자 또는 조합이 아닌 자가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물류단지개발로 조성된 토지에 가공·제조시설, 정보처리시설, 금융·보험·의료·교육·연구·업무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에도 환지를 허용하고 있다. 토지소유자 또는 조합이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가 물류단지개발로 조성된 모든 토지와 시설에 대해 환지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토지소유자·사업시행자 간 원만한 합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소유자가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8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소재 전통주 생산업체인 '여포와인농장(대표 김민제)'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지원책을 논의했다. 여포와인농장의 과실주 6종은 지난달 21일 충북조달청과 단가계약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다. 여포와인농장은 지난 2007년에 주류 제조 허가를 취득한 후 와인양조기술을 연마해 여러 와인대회에서 입상했다. 대표 상품인 '여포의꿈(화이트)'는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주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선진 충북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라장터에 등재하고,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판로지원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가 납품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행기업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연동계약 체결 및 실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연동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과 연동제 관련 업무유공자를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테크놀로지, 엘지생활건강, 엘지전자, 현대위아, 해성디에스, 한미약품, 본아이에프, 세진밸브공업,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등 10개사는 동행기업 참여실적 우수기업으로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산업의 소·부·장 기업으로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 리드탭을 주문받아 이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기아, 엔투비, 대한전선, 평화산업, 신성델타테크, 이랜드월드 등 6개사는 대금조정 실적 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원장 표창을 받았다. 조훈 케이티 전무, 우종태 엘지전자 책임, 박은희 포스코 과장은 현장안착 TF 위원으로서의 활동하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의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미국에서 허가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충북일보]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기기, 화공품이 고전하며 충북 무역수지는 16억2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충북 무역수지는 흑자지만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의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수출 금액은 22억7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6천100만 달러에 비해 3.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기전자제품(79.3%), 일반기계류(20.1%)의 수출 금액은 증가했지만 정보통신기기(-46.5%), 화공품(-39.8%), 정밀기기(-12.7%), 반도체(-1.1%) 등의 수출 금액은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 수출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수출 금액은 반도체(7억5천900만 달러)가 가장 많다. 전기전자제품(4억5천600만 달러)는 2위였고 화공품(4억2천5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5천900만 달러), 정밀기기(6천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3천9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11월 누적
[충북일보] 이을성 ㈜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와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대표가 혁신적인 경영활동과 꾸준한 사회환원활동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중소기업 유공자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7일 중기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에스에스지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로 12㎜ 화강석에 단열재 원액(PIR)을 직접 발포해 만든 초경량 마감재다. 단열·내진·준불연 3가지가 일체된 제품으로 이을성 대표의 30여 년간 현장경험이 녹아있다. 장학금 기부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도 남다른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넥스팜코리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GMP 공장을 둔 의약품 제조업체다. 김동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화기관용 약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신약 개발·신규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외계층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충북혁신도시 입주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생필품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은 최근 진천군가족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충북노인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생필품 꾸러미는 겨울철 위생용품과 먹거리로 구성됐으며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지급이 완료됐다. 시·군마다 70가구씩 총 770가구에 나눠준 생필품 꾸러미는 총 4천300만 원 상당으로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자체 봉사단을 꾸려 직접 포장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치매노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 콕 설치', '의료사각지대 불우이웃 의료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은 "본격적인 동절기의 시작 속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지역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며 "내년에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안전한 가스 불처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난 15일 공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52주간 진행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3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24주부터 CT-P47로 교체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국내 식품의약품
[충북일보] 자원 순환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지역사랑 나눔 바자회'가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충북기업진흥원와 입주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마련한 바자회에서는 각 기관 임직원이 기부한 생활용품, 의류 등 물품들을 판매됐다. 바자회 수익금과 판매되지 못한 물품은 오는 21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허경재 진흥원장은 "바자회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테크가 청각장애 가톨릭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4일 충주성심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방학 동안 급식 지원, 학교 시설물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테스트테크는 지난 9월 충주성심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기업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1명의 농아인을 채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테스트테크는 충주성심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농아인 입사자가 신규 농아인 입사자를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직원 간 이해와 공감 분위기를 형성해 건전한 기업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충주성심학교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여러 직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아인 대상의 전문 교육 시스템을 갖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사는 13가구에 총 2천6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까지 올해에만 총 6천 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 임직원 20여 명이 14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애인 복지시설 보람동산에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기부로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보람동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월 청주시 저소득 가구 청소년 50명에게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충북지역 수재민 구호물품 후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지원, 아동 보육시설·장애인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문화 확산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LG화학 청주공장 보람동산 김장김치 나눔 -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14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애인 복지시설 보람동산에서 직접 버무린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청주공장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가 14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 신관에서 충북 수출기업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 FTA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충북 수출기업 FTA활용 실태보고', '메가 FTA시대의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미래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FTA활용 실태분석·시사점 제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생성형AI 시대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이 모색됐다. 오철진 센터장은 "해마다 세미나를 통해 도내기업의 FTA활용능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센터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FTA활용을 통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