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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 시술 오송서" 베스티안재단-케이셀㈜ 협약

  • 웹출고시간2024.03.10 14:46:19
  • 최종수정2024.03.10 14:46:19

이종성(왼쪽) 케이셀㈜ 대표이사와 김경식 (재)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이 NK세포 시술을 위한 협약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재)베스티안재단
[충북일보] 해외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었던 NK세포 시술이 충북 오송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7일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실에서 케이셀㈜(대표이사 이종성)와 NK세포 시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우원기 유토피아그룹 회장, 이창남 Delling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부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 정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NK세포 시술에 대한 규제 장벽이 존재했지만 최근 이러한 장벽 해소를 위한 정책적 변화가 두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오송이 첨단재생바이오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에 선정됐다는 점이고 두 번째로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돼 내년 2월이면 발효 된다는 점이다.

(재)베스티안재단과 케이셀㈜는 NK세포 시술사업의 준비를 위해 수차례 협의 끝에 협약을 맺고 협력의 단계를 고도화 하고자 협약을 기획했다.

김경식 (재)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이번 케이셀㈜와의 협약은 오송 첨복단지에 입주한 베스티안의 초심"이라면서 "기업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협력의지를 밝혔다.

이종성 케이셀㈜ 대표는 "오송 첨단재생의료특구지정은 명실상부한 국내 세포치료의 메카로서 자리를 확고히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세포치료시술을 받기 위해 해외에 가지 않고 오송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국내 환자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셀㈜는 혈액 20㎖ 채취로 췌장암, 폐암 등을 대상으로 한 NK세포 6회분 투여량을 배양할 수 있는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혁신 특구를 활용해 환자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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