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활성화 지원 논의

1회 방사광가속기 BMILB 연구회 창립대회·국제심포지엄 개최

  • 웹출고시간2024.03.10 14:26:47
  • 최종수정2024.03.10 14:26:47

1회 방사광가속기 BMILB연구회 창립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고인수 (주)아크릴 이사가 의료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KBIOHealth)은 지난 7일 충북도 C&V센터에서 '1회 방사광가속기 BMILB 연구회 창립대회·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포럼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방사광 가속기 구축과 활용, 사용자 그룹창출 및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방사광가속기 BMILB연구회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참여 및 이를 통한 KBIOHealth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프랑스 유럽 방사광가속기 ESRF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ERN △영국 유니버시티컬리지 런던 UCL 등과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며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에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연구회이다.

행사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BMILB의 현황'을 주제로 스위스 Dr. Luigi SERIO, 영국 Dr. Claire Walsch, 프랑스 Dr. Paul Tafforeau가 세계적인 방사광 가속기 빔라인의 활용과 현황해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연구회의 4개 분과의 '방사광가속기 BMILB 의 활용' 발표가 진행됐다.

아주대 이상래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이은주 교수는 현재 국내외 비임상·임상 분야 방사광 가속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고, 포항가속기 연구소 임재홍 박사는 오창 가속기를 위한 고에너지 현미경 빔라인 설계를, ㈜아크릴 고의열 이사는 의료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다학적 성격이 강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메디컬 영상연구'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차상훈 KBIOHealth 이사장은 "KBIOHealth를 중심으로 하는 오늘 연구회의 작은 시작이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시설이 되어야 할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정착 및 활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IOHealth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위한 세계 수준의 기술,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국가 주도 CRDMO 기관으로서의 미래 지향적 역할 수행을 고민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