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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31 15:09:04
  • 최종수정2024.01.31 15:09:04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올해 들어 충북 지역의 인플루엔자(독감)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함께 검출돼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36.9명이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명당 6.5명의 5.7배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난달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45.3%이며 이달은 49.5%로 유사하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B형의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14.4%에서 올해 1월 34.7%로 2.4배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B형은 A형에 비해 호흡기 증상은 약하게 나타나지만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형에 걸렸더라도 유전형이 다른 B형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며 "감염 시 항바이러스제를 48시간 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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