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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 마케팅 通 '명절 선물 인기'

'2024 영동곶감 축제' 홍보 효과

  • 웹출고시간2024.01.31 13:39:25
  • 최종수정2024.01.31 13:39:25

영동곶감이 ‘2024 영동곶감 축제’를 통한 홍보 효과 덕분에 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곶감 축제장을 찾은 정영철 영동군수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 영동곶감 축제'를 통한 홍보 효과 덕분에 곶감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설 명절까지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에 군의 마케팅 전략이 더해진 결과다.

군은 해마다 곶감 축제 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던 곶감 판매행사를 과감히 취소하고, 축제를 설 명절 3주 전인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했다.

예년보다 1주일 일찍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영동 곶감을 설 명절 선물로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더 오래 이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소비자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지연 등을 고려해 서둘러 영동곶감을 주문하게 하는 효과를 냈다.

덕분에 영동 곶감 생산 농가들은 요즘 설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포장 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영동 곶감은 큰 일교차와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이 지역 곶감 농가들(1천989 농가)은 지난해 10월 기준 곶감 2천935t을 생산해 9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창운 군 곶감 연합회장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곶감 주문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1주일 먼저 개최한 곶감 축제의 효과로 지난해보다 더 곶감 주문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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