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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청주교대서 이용택 작가 초대전

2024년 1월 10일까지… 개막일 작가와의 대화 마련
5년 만 개인전… '9 AM' 등 대작 중심 150여점 소개
시간의 흐름 나타낸 '시든 목련·장미' 시리즈 눈길

  • 웹출고시간2023.12.14 13:42:02
  • 최종수정2023.12.14 13:42:02

청주교대 미술관 이용택 작가 초대전 홍보물.

ⓒ 청주교대
[충북일보] 청주교대는 15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 미술관 전시실에서 이용택 작가 초대전을 연다.

오픈식은 개막일인 15일 오후 5시 진행되며 내외빈 축사,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용택 작가.

ⓒ 청주교대
이번 전시는 이용택 작가의 서울 개인전(자인제노 갤러리)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17회 개인전이다. 이 전시에서는 '시든 목련' 시리즈 120점, '9 AM' 28점 등 대작 중심으로 15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든 목련', '시든 장미' 시리즈는 시간에 대한 작가의 고심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작가는 시간을 공간화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는 시공이 영원하다면 우리는 늘 과정 속에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생각할 수 있는 설치적 요소를 도입해 공간을 배치한다.

한편, 이용택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1991년 1회 개인전(관훈갤러리)을 시작으로 청주, 공주, 서울, 뉴질랜드, 미국, 일본 등에서 총 1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고향 청주에서 30여 년간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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