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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2 13:33:44
  • 최종수정2023.10.22 13:33:44

증평군이 지난 21일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추성산성에서 숲속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성산성(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에서 숲 속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증평군이 주최하고 에스와이엔진 콘텐츠가 주관했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예술전문사회자 소리꾼 강영훈 진행으로 아띠누리의 국악앙상블, 아티스트 김진경의 플루트, 몽키노트의 루프스테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유서 깊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증평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산성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4세기 중부권 최대 거점도시로 한국 고대 산성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성산성은 증평의 뿌리를 가장 잘 알려주는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추성산성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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