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교통대 박영호,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13 11:34:52
  • 최종수정2023.06.13 11:34:52

교통대 박영호 연구교수.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화학산업연구소) 사업단장 인인식 교수 연구팀의 박영호 연구교수가 3년간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13일 선정됐다.

박 교수는 '원자단위 엔지니어링을 통한 맥신 기반 고효율 태양광 물 분해 수소생산 광전기화학 촉매 개발' 연구를 제안했다.

박 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인 화학산업연구소는 사업단장인 인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를 필두로 세계적 수준의 맥신 표면 개질 기술 보유와 응용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연구팀이다.

이번 신규 과제 수주와 2021, 2022년도 동일 과제를 수주한 화학산업연구소의 G. Murali 연구교수와 Modigunta Jeevan Kumar Reddy 연구교수의 연구비를 포함해 총 90억 원 가량의 연구비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수소 생산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청정 수소 생산 기술 발전, 연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