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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3:03:40
  • 최종수정2023.06.13 13:03:40

영동군은 지난 2~3일 양강면 레인보우 영동연수원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귀농 귀촌 단기 교육을 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이며 귀농 귀촌 1번지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은 군은 교통의 편의성과 함께 포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특산품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이어서 도시민의 관심을 끈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더해 다양한 귀농 귀촌 시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귀농 귀촌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양강면 레인보우 영동연수원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귀농 귀촌 단기 교육도 했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을 둔 도시민 40명이 참가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선 군의 귀농 귀촌 절차와 전략, 원주민과 융화 방안, 토지 구매 정보 등을 제공했다.

성공한 귀농 농가를 찾아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버섯·포도 농장 등을 살펴봤다.

선배 귀농인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7월 말부터 2회에 걸쳐 3박 4일 일정의 심화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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