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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소정보 활용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선정

국비 1억7천만 원 규모 사업비 전액 확보…전국 군 단위 유일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주차면에 주소기반 위치정보 부여

  • 웹출고시간2023.05.09 11:35:31
  • 최종수정2023.05.09 11:35:45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공영주차장에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주차란 운전자가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미래 신산업 선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부여된 주소를 사물 및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충북과 전남 두 곳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7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범사업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외 주차장 231면에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부여한다.

앞서 충북혁신도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지역으로 초소형 공유 전기차 10대를 도입해 탄소 감축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주소 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공유차 예약 △실시간 주차장 정보 확인 △주차장 내부 네비게이션 △사물인터넷(loT) 활용 주차장 관리 등 차세대 혁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위치 정보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추진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차장 이용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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