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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상설 공연

13일 두 차례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3.05.09 13:18:41
  • 최종수정2023.05.09 13:18:41

충주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상설 공연 포스터.

ⓒ 충주오페라단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창작 K-오페라 스토리콘서트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을 13일 오후 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 얽힌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십 편에 이르는 오페라를 집필한 작가 이승원의 대본과 동요 작곡가로 알려진 윤학준이 첫 오페라 작곡을 맡았다.

출연진은 장수왕역 바리톤 이상열, 중원제일의 대장장이 막지역 바리톤 장철준,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역 테너 김재빈, 왕후역 소프라노 김순화 등이 출연한다.

또 충주오페라합창단 및 위너합창단이 출연하며, 강민호무용단과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완성한다.

김순화 단장은 "예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첫 발을 내 딛는 스토리 공연을 통해 충주의 문화관광콘텐츠로 대성하길 기대해본다"며 "충주고구려비가 세계에서 찾는 역사박물관이 되도록 일조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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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