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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 류귀현 청주화물터미널 대표이사

  • 웹출고시간2023.01.02 11:29:27
  • 최종수정2023.01.02 11:29:27

류귀현(4번째) 청주화물터니널 대표이사가 진천군의 고행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2일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류귀현(84) 청주화물터미널 대표이사가 진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가 됐다.

류 대표이사는 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류 이사는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까지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다.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단체·기업을 제외한 개인만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 주소지로 등록돼 있지 않은 지자체에만 기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터넷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자 답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부터는 16.5%가 공제된다.

또한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지급해 인터넷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에서 진천군 농특산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 대표는 "내 고향 생거진천의 눈부신 발전은 고향을 떠나 있던 출향인들 모두의 가슴에 큰 자긍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내가 나고 자란 진천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진천읍 삼수초, 진천중을 졸업하고 청주시 의원, 청주문화원장,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 충청북도체조협회 회장,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 회장,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청주화물터미널 대표이사 및 한국물류터미널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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