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 서도상 수상

"의병도시 제천, 영토교육의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

  • 웹출고시간2023.01.01 14:19:35
  • 최종수정2023.01.01 14:19:35

이범관(오른쪽) 지적박물관장이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이 최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독도평화재단, 대구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정립하는 수호 활동을 통해 영토주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범관 관장은 문화, 환경 분야 공적을 기리는 '서도상'을 수상하며 독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 관장은 교수로 있던 경일대학교에서 독도·간도 교육센터을 설립하고 13년 동안 센터장을 겸직하며 독도에 대한 다양한 기초이론을 정립하고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독도총서·독도연감 등 다수의 독도 저서를 발행했다.

또한 한국독도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독도 문화 산업화를 통한 독도 수호와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독도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고향 제천으로 귀향해 지적박물관장을 겸직하며 '바다가 없는 의병도시 제천'을 영토교육 중심도시로 비상할 기틀을 마련하고자 독도·간도 영토체험관을 개설하고 독도골든벨대회, 독도퍼즐대회 등 전국규모의 다양한 독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상으로 생애 전 분야에 걸친 이 관장의 독도 수호 헌신이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 관장은 "의병도시 제천은 영토교육의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돼 있기에 앞으로 지역 지도자들과 시민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미력한 나의 힘을 보태어 완성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