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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곳곳서 3년 만에 계묘년 새해맞이 행사

옥천·음성은 코로나19 확산 우려해 생략

  • 웹출고시간2022.12.29 17:29:28
  • 최종수정2022.12.29 17:29:28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가 검은 토끼띠 계묘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서 3년 만에 열린다.

충주시는 마즈막재 주차장에서 새해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사물놀이 등이 곁들여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괴산군도 이날 오전 7시 30분 괴산읍 보훈공원에서 괴산문화원 주관으로 군민안녕 기원제와 희망풍선 띄우기, 덕담 나누기 등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진천군은 같은 날 오전 6시 진천읍 백곡저수지 둑과 백곡면 엽돈재, 이월면 옥정고개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증평군은 오전 7시 삼기천 일원에서 증평문화원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복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으며, 드론 비행, 신년운세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 볼 수 있다.

단양군은 대성산을 비롯한 가곡면 두산길, 적성면 금수산 상학주차장, 영춘면 태화산 등산로 입구 등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맞이 행사를 치른다.

제천시는 비봉산 청풍호 케이블카 전망대 일원에서 해맞이 겸 화합행사를 갖는다. 이곳에서는 케이블카 탑승과 통기타공연, 타북행사가 진행된다.

보은군은 삼년산성 동쪽 성벽과 탄부면 국사봉, 내북면 성재산에서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여기서는 하늘소리난타의 북 공연이 곁들여진다. 행사장에서는 핫팩과 대추차, 떡국 등이 제공된다.

영동군도 이날 영동읍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전 군민의 소망 성취와 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해맞이를 한다.

영동 해맞이 행사는 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 새해를 여는 북 울림, 대붓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용두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떡국 나누기' 행사도 열린다.

옥천군과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별도의 공식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는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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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