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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원서 29일부터 접수

내년 1월 2일까지…마감시간 확인 필수
충북도내 대학 수시이월 인원 공고
극동·서원·유원·중원·청주대·청주교대

  • 웹출고시간2022.12.28 17:51:57
  • 최종수정2022.12.28 17:51:57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은 26일 오후 6시까지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학별 정시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일 이상 진행된다. 정시 최초합격자는 내년 2월 6일 발표되며, 정시합격자 등록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다.

각 대학은 2월 16일까지 정시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원합격자는 이튿날 등록을 마쳐야 한다.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해 정시모집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한 대학은 추가모집을 시작해 2월 28일 등록을 마감한다.

2023학년도 전국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22%수준인 7만6천682명이다. 권역별 정시모집 인원은 수도권 대학 4만6천562명, 비수도권 대학 3만120명으로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비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많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당초 예상인원은 가톨릭꽃동네대 15명, 건국대(글로컬) 278명, 극동대 32명, 서원대 71명, 세명대 87명, 유원대 35명, 중원대 35명, 청주교대 125명, 청주대 328명, 충북대 986명, 한국교원대 203명, 한국교통대 282명이다.

이 가운데 극동대, 서원대, 유원대, 중원대, 청주교대, 청주대는 28일 오전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조정해 발표했다.

극동대는 수시이월 124명 포함 154명을 정시모집 인원으로 재공고했다. 서원대도 공고를 통해 수시이월 인원 132명을 반영한 정원 내 최종 정시모집 인원 가군 47명, 나군 85명, 다군 71명 등 203명을 뽑는다고 안내했다.

유원대는 수시이월 207명을 포함한 242명, 중원대는 수시이월 374명 포함 409명을 정시전형에서 선발한다.

청주교대도 수시에서 42명을 채우지 못해 정시모집에서 총 167명을 뽑는다. 청주대는 수시이월 인원 250명을 포함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가군 262명, 나군 123명, 다군 193명 등 578명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도내 대학 정시모집 인원 대부분은 수능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는 수능위주 전형이다.

대입전형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정시원서를 접수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원서접수 마감시간 확인과 수시이월 인원 등 모집인원 변경내용을 꼽고 있다.

충북교육청 백상철 장학사는 "정시원서를 접수할 때는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해 재공고한 대학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가·나·다군으로 나눠져 있는 정시에서는 안정지원 2곳, 소신지원 1곳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도내 대학은 모두 내년 1월 2일까지 정시원서를 접수한다. 청주교대가 이날 오후 5시 가장 일찍 마감한다.

건국대(글로컬 충주)·중원대·청주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는 오후 6시, 충북대 오후 7시, 극동대 밤 8시, 가톨릭꽃동네대·서원대 밤 9시, 세명대·유원대 밤 11시 59분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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