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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재능 작품 '여행 展Ⅱ' 눈길

충북교육청 교육문화원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2.12.28 16:56:00
  • 최종수정2022.12.28 16:56:00

청주지역 초등학교 8곳 학생 106명이 재능을 뽐내며 만든 공예품과 홈패션 작품들이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8곳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여행 展(전)Ⅱ'가 2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청주지역 학교는 금천초, 봉명초, 성화초, 용성초, 용암초, 죽림초, 한벌초, 한솔초 등 8곳이다.

'여행 展Ⅱ'에는 학생 106명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팝아트와 명화, 캘리그라피, 공예품, 홈패션, 컵, 액자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전시회가 끝나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석고방향제, 안마봉, 그릇, 가죽공예제품, 비누, 매실청 등의 전시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키워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고 성취감과 예술·문화 감수성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재능을 계발하면서 지역 예술문화에 대한 접근성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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