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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상업고 공무원 무더기 배출

대성여상 6명·충주상고 4명 최종합격

  • 웹출고시간2023.01.01 14:00:57
  • 최종수정2023.01.01 14:00:57
[충북일보] 충북도내 상업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선발돼 무더기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대성여자상업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은·유원영·정민지·이채은 학생과 졸업생 김유진·최윤미 양 등 6명이 2022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대성여상은 또 3학년 한경서 학생이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하며, 강정서·박효원·전윤서 학생 등 3명이 육군 민간 여군부사관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달 28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영했다.

충주상업고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최종 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상고 공무원시험 합격자는 3학년 이다혜·남윤희·심수민·정지윤학생 등 4명이다.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는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3주간 연수를 거쳐 6개월간의 수습 근무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충주상고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3~4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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