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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3:57:16
  • 최종수정2023.01.01 13:57:16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 최재선(사진) 기술보급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신년 정부 인사에 따라 국가직 직위인 기술지원국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피정의 기술보급과 지도관은 지원기획과장으로, 류지홍 지원기획과 지도관은 기술보급과장으로 승진했다.

괴산 출신인 최 국장은 청주고와 충북대(학·석사)를 졸업했다. 1996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농촌진흥사업 영역을 두루 거치며 치며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촌 지역 활성화에 힘써왔다.

최 국장은 농림축산식품장관 표창, 충북도 모범 유공 포상 등 수상실적도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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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