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남·현도지구 주민들 보상기준 반발

동남지구 주민, 분양원개 공개 등 요구
현도지구 주민, 토지보상 시점 문제 제기

  • 웹출고시간2016.04.04 17:53:55
  • 최종수정2016.04.14 16:37:53

4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동남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동남지구주민협동조합 회원 20여 명이 분양원가 공개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주에서 추진하는 동남택지개발지구(이하 동남지구)와 현도 공공주택지구(이하 현도지구) 주민들이 책정된 보상기준에 반발하고 있다.

상당구 용정동·방서동·운동동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동남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동남지구주민협동조합 회원 20여 명은 4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이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양원가 공개, 마을회관·경로당 건설, 조합원 및 가족 우선 채용 등을 청주시, 새누리당, LH에 요구했다.

회원들은 "이익금의 일정부분을 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분양원가와 개발이익금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도록 일정한 토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서명운동과 새누리당 충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현도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현도 공공주택보상대책위원회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토지 보상가에 문제 등을 지적했다.

현도면 선동리·매봉리 일원에 추진 중인 현도지구는 지난 2008년 11월14일 국민임대주택단지 고시, 2009년 7월29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했다가 지난해 1월12일 공공주택지구로 전환됐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이들은 감정평가를 앞두고 보상기준 시점이 2015년에서 2006년으로 변경됐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