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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동남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2년만에 사업 재개…LH 연내 보상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2.08.12 17:55:25
  • 최종수정2014.07.01 18:48:28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으로 중단됐던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이 2년여 만에 재개된다.

충북도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요청한 '동남택지개발지구 지구 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LH는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면적을 애초보다 16만8천여㎡ 줄인 205만4천㎡로 수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변경안을 마련, 지난 5월 충북도에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으로 동남지구 개발사업 재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 지구의 택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청주 동남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앞서 보상 실무인력을 대폭 보강해 보상착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연내에는 보상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개되는 보상대상은 토지(사유지) 23만5천㎡, 가옥 약 130여건 이다.

오는 2018년 6월 사업준공 예정인 동남지구는 205만3천㎡ 규모로 충북지역 최대 택지개발지구며, 수용 세대수는 1만6천393호 수용인구는 4만5천900명다.

한편 LH 충북본부는 청주 용암·용정·운동동 일대 동남지구를 2015년까지 개발하기로 하고 토지와 지장물 매입에 나섰으나, 2010년 8월 자금 사정 악화로 사업을 중단했다. 당시 토지 보상률은 86%에 달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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