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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주현도지구 보상착수

청주현도지구 오는 12일부터 보상개시
청주시 남부지역의 경제적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6.10.10 09:55:57
  • 최종수정2016.10.10 09:55:57
[충북일보=청주] 그동안 주민들과의 토지보상가격 산정과 관련된 논란으로 보상착수가 지연되었던 청주현도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이 오는 12일부터 개시된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시목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청주현도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이 착수된다고 밝혔다.

청주현도지구는 2008년 지구지정 이후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사업착수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후 사업지구 면적 축소, 사업전환 등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해 사업 착수가 결정됐다.

이에 지난 해 11월18일 보상계획 공고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3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보상협의회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하게 됐다.

LH 청주현도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보상가격은 주변의 거래가격이나 보상선례 등을 반영하여 평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보상으로 사업이 정상적 궤도에 오르게 되면 현도면은 물론이고 낙후된 청주시 남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현도지구는 그 면적이 당초 170만4천㎡에서 그 면적을 축소해 102만1천㎡로 현재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있다.

특히 아직은 검토단계이지만 추후 산업단지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사업지구다.

만약 산업단지로 조성될 경우 현도지구 내 공장용지와 유통산업용지 등이 입주되면 약 5천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할 것으로 보여 청주남부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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