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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

7박 10일 다자외교 마치고 23일 새벽 귀국
손명순 여사의 손 잡고 애도·추모의 뜻 전달
"관련 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 갖춰야"

  • 웹출고시간2015.11.23 16:29:12
  • 최종수정2015.11.23 16:29:12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서울] 7박 10일의 다자외교를 마치고 새벽에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의 귀국 후 첫 공식일정이다.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들어섰다.

박 대통령은 장례 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3층 빈소로 이동해 분향한 뒤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잠시 묵념을 했다.

이어 곁에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 뒤 가족실로 향했다.

이 곳에서 박 대통령은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하고 오후 2시 7분 장례식장을 떠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앞선 지난 22일 오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당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자회의 일정을 소화하던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관련 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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