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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준비 잰걸음

국제행사 개최 승인… 시, 기존 TF팀 확대
산업·교역 확장 중점… '성공전략 프로젝트팀' 운영

  • 웹출고시간2015.08.09 13:48:01
  • 최종수정2015.08.09 15:56:3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제천시는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엑스포성공전략TF팀을 운영해왔으며 국제행사 승인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뤘다.

이어 시는 이제는 2017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할 때로 기존의 TF팀을 하반기부터 엑스포성공전략 프로젝트팀으로 조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성공전략 프로젝트팀은 기존의 TF팀에 지역경제 및 관광부서와 세명대, 한방천연물센터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한다.

상반기 TF팀이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집중화된 조직이었다면 하반기부터 운영할 프로젝트팀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제천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연계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제천의 관광산업과 힐링·체험·치유 등 다양한 내용으로 내실과 실속을 겸비한 국제행사를 추진해 나가고자 지난 7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엑스포는 초기 실행단계에서부터 한방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선포의 의미 보다는 산업·교역의 장으로써 산업박람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한방바이오 분야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전시성 행사가 아닌 행사규모 내실화와 B2B 중심의 행사로 확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한방원료와 제약·화장품·주류·기능성식품을 융합한 고부가가치의 한방의약품, 한방화장품, 한방 술, 한방식품 등 계획 단계에서부터 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해 한방바이오 산업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복안을 갖고 추진한다.

특히 2010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전시, 비즈니스미팅, 체험과 산업시찰, 연계관광 등 8개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방산업의 클러스터 구축과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소비지출에 따른 9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6억원의 소득, 1천74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한방 바이오관련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은 물론 특화된 한방바이오 산업과 관광산업이 상호 융합해 세계적인 한방건강도시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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