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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기업 첫 성과

㈜아리바이오 150만 달러, 에이스메디칼(주) 25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HMAX ㈜레스프레소와 한방허브차 캡슐 150억 원 규모 공급계약

  • 웹출고시간2017.09.24 13:52:59
  • 최종수정2017.09.24 16:53:15

제천 소재 기업 ㈜아리바이오와 옥천에 소재한 에이스메디칼(주)이 중국, 대만 및 스위스 기업과 150만 달러와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업전시관에 참가한 제천 소재 기업 ㈜아리바이오와 옥천에 소재한 에이스메디칼(주)이 개막일인 지난 22일 해외 수출상담 결과 중국, 대만 및 스위스 기업과 150만 달러와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아리바이오는 2010년 설립됐으며 신약과 천연물 개발 및 줄기세포의 연구를 통해 50여개의 특허와 21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기업으로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치료제, 항암제, 패혈증 치료제 등 7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인력의 50%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는 "이번 중국, 대만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등 국가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바이오 관련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에이스메디칼(주)은 1998년 설립됐으며 혈관주사에 사용되는 용약투여 및 구동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 15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고정식 약액 공급장치 등 4건의 해외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메디칼(주) 이종우 대표는 "이번 스위스 온코메디컬과의 수출계약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차원의 의료장비 생산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수출 계약과 별개로 제천 소재 업체 ㈜HMAX는 이날 ㈜레스프레소와 일일10만개 규모(150억원 상당)의 제품공급 계약을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장 내에서 체결했다.

㈜HMAX는 한약과 허브의 블랜딩 원료 및 커피 등의 캡슐 공급을 담당하고 ㈜레스프레소는 블랜딩머신의 유지 보수 및 개발 등 장비의 공급을 맡아 코레일에 납품할 계획이다.

㈜HMAX는 2004년 설립돼 제천의 우수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한방 증류차, 허브차, 과일차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정사환 사무총장은 "산업엑스포 개최에 걸맞게 첫 수출계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하는 모든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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