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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단양서와 신속한 공조수사로 소중한 생명 지켜

  • 웹출고시간2014.03.11 11:42:43
  • 최종수정2014.03.11 11:42:43
제천경찰서는 11일 새벽 6시께 단양서로부터 자살의심자 관련 공조요청을 받고 신속한 출동 및 수색으로 모친의 산소에서 목을 매고 자살하려는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 새벽 5시26분께 단양경찰서에 "아빠가 사라지셨어요"라는 문자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이웃과 다툰 이후 집을 나가 "여보 미안해 아이들 잘 부탁한다"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상황을 파악한 경찰은 즉시 휴대폰 위치추적을 실시했다.

위치추적결과 자살의심자의 위치가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로 나타나고 부근에 모친의 산소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관할 봉양순찰차와 강력팀 및 112 타격대 등 가용경력을 출동시켜 현장을 수색하던 중 모친 산소 옆 소나무에 목을 매 자살하려는 A씨를 발견, 구조했다.

제천경찰서 심헌규 서장은 "자살의심 신고에 따른 출동은 신속한 현장출동과 초기대응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조수사와 신속한 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총력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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