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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꽃 향기 가득한 옥천 금구천

각종 수생식물 만개 '장관'
주민 휴식·운동공간 각광

  • 웹출고시간2013.05.30 13:3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금구천에 창포가 만개해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를 흐르는 금구천의 환경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하천에 창포꽃이 만개해 눈길을 끈다.

지방하천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한 금구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옥천읍 금구천 2.15km 구간내 생태계복원과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변모하기위해 조성됐다.

작년에 완공된 금구천은 저수호안에 식재된 각종 수생식물 및 초화류에서 피어난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편안한 휴식 및 운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뿌리로 확장하는 창포는 땅이 견고해지고, 물이 많이 들어와도 긴 창포가 누워 도랑 벽면을 보호해주고 있어 수질정화ㆍ수해예방ㆍ미관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하천 내 설치된 징검다리와 여울등에는 더운날에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심심치 않게 볼수있어 추억이 서린 정감어린 자연속의 하천으로 변모중이다.

옥천읍 주민 김모(55·옥천읍 삼양리)씨는 "금구천이 꾸준히 생태하천으로 진행되고 자리매김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수있는 하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오물과 불법쓰레기, 각종시설물 훼손등 금구천을 아끼고 가꾸는데 걸림돌이 되는 불법행위를 근절해 주민 스스로 애정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협소한 하천을 개선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옥천군을 관통하는 금구천이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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