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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정학습의 활용실적 저조 대책 강구 촉구"

충북도의의회 교육위 보은, 옥천, 영동,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 웹출고시간2012.11.18 19:5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사이버가정학습의 활용 부진과 특기적성교육의 강화에 대한 교육위원들의 강력한 주문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필)는 지난 16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보은, 옥천, 영동, 괴산·증평교육지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교수학습지원 센터 및 사이버가정학습의 활용 부진의 문제점, 전문성 있는 외부강사 위촉과 특기적성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과후 학교운영, 학교체육시설과 놀이기구의 안정성 확보,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학생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지도 감독 및 관리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광희(청주 제5선거구) 의원은 방과후학교 운영 시 학교 교사에 의한 학생들의 학업위주의 프로그램보다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비율을 높이고 전문성 있는 외부강사 위촉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전응천(교육 제3선거구) 교육의원은 초 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돼 있는 체육기구 및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불합격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며 학생들에게 사고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불합격 품목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장병학(교육 제4선거구) 교육의원은 한글 사랑과 한글 바로 알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교육활동 강화와 독서교육의 교과별 단원별 학년별로 지도교과, 지도내용, 도서목록 등을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주문했다.

하재성(교육 제1선거구) 교육의원은 농·산촌소규모학교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특색교육을 통해 학교를 살리고, 지역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계획 속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진섭(청주 제4선거구)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학생생활기록부의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 학생 개개인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이 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박상필(교육 제2선거구) 교육위원장은 교수학습지원센터나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 활용실적이 매년 저하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학교별 활용실적이나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지도·점검사항을 질의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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