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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4 17:15:07
  • 최종수정2015.11.24 17:15:10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홍길)의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충북도교육청 산하 12개 직속기관과 10개 지역교육청, 도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교육위는 교육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각종 비리, 예산절감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질문으로 집행부인 도교육청을 압박했다.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교육위원들은 도교육청의 감사실의 기능과 예산의 적정성, 각종 교육정책의 부실 등을 따져 물었고 향후 교육발전에 대한 강도 높은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무상급식비 문제와 어린이집 누리사업 예산,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의 무사안일, 각종 교육정책의 부실함과 공무원들의 무책임, 예산낭비 등을 사례를 들어가며 족집게 같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집행부를 진땀나게 했다.

교육위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자료수집과 함께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모습이 행정사무감사 중간중간 쏟아져 나와 이를 지켜본 교육청 직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도교육청으로서는 비켜가기를 바랐던 사안들이 몇몇 있었지만 이를 지켜본 도민들은 '시원하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욱이 교육위원들의 날카로운 자료분석과 도교육청 행정행위에 대한 문제점 등을 찾아내는 능력은 어느때보다 높았다.

교육계 A씨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여준 도의원들의 날카로운 시각과 분석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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