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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항공사와 협력해 소방헬기 운용해야"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행정감사서 이광진 의원 제안

  • 웹출고시간2011.11.23 18:55: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방헬기 유지비 절감을 위해 민간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권기수)는 23일 소방본부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가졌다.

이광진(민주당·음성2) 의원은 "소방헬기 출동 횟수에 비해 소방항공대 인건비, 시설관리비 등이 적지 않게 지출되고 있다"며 "민간항공사와 협약을 맺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연간 2천 건 정도 발생하는 오인출동은 소방력이 헛되이 낭비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라며 "관련법규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재종(민주당·옥천1) 의원은 최근 방송에 보도된 '불법주정차단속권 무용지물' 기사 내용과 관련,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계도활동과 점검활동 강화하여야 한다"며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대책과 장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임헌경(민주당·청주7) 의원은 "소방본부와 종합상황실이 이원화되어 있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 후, "지휘통제가 일원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방력 배치기준에 대한 재검토와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지급에 대한 예산확보 문제 등에 대해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수완(민주당·진천2) 의원은 119지역대 통폐합과 관련, "통합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후, "의용소방대를 전담의용소방대로 전환하면 산간지역의 의용소방대원 인원으로는 효과적인 화재진압활동이 어렵다. 시 단위 의용소방대원을 군단위로 전환배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 요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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