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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 청주교육청 행정사무 감사

통계자료 오류…방과후학교 운영개선 요구

  • 웹출고시간2011.11.22 19:2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미애)는 22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

박상필 의원은 청주시내 다목적실이 있는 학교수와 관련해 "교육청이 제출한 통계자료가 오류가 있다"며 "교육청이 기본적인 통계자료조차 같은 내용을 가지고 각기 다른 자료를 내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장병학 의원은 "교육경비조례와 한글바로쓰기에 대해 교육청의 노력이 부족하다"며 초등학생들에게 한글보급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고, 전응천 의원은 "교장의 21%가 연간 출장을 다녀온 회수가 70회가 넘는다"며 "잦은 출장으로 학교관리가 소홀해 질수 있다"며 교육청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구했다.

또 최진섭 의원은 "교육청의 기본계획의 추진 성과가 너무 간단하게 요약됐다"며 "자료가 부족해 감사가 어렵다"며 충실한 감사자료 제출을 할 것을, 하재성 의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정보화 사업이 겉돌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지급된 오래된 PC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해 줄 것"을 제시했다.

이광희 의원은 "방과후 학교의 일반교사 참여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본래의 의도대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외부강사 채용을 의무화 해 달라"고 주문했고, 최미애 의원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 대해 학교에서 수박겉핥기식의 지도보다는 철저한 지도 분석 자료를 통해 소외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홍순규 교육장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잘못된 부준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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