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 제천형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제천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에 충북권 최초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과 연계해 2억2천4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15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국비 예산 5억1천만 원이 지원돼 30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경로당 복지 매니저)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점심 제공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와 치매 예방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확대된 만큼 좀 더 세심한 운영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 최고 표준모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9.7%로 높여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군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262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일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했다. 사업 착수 전 59.5%이었던 유수율을 무려 30.2%포인트나 높인 것이다. 유수율(有收率)은 배수지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요금 수입에 반영된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유수수량을 총급수량(생산량)으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새는 물이 적고, 수요자에게 도달한 수돗물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정한 지자체 상수도 유수율 합격 기준은 85%다. 음성읍 상수관로에서 연간 107만t의 새는 물을 막음으로써 얻은 예산 절감 효과는 연간 11억3천만 원이라고 군은 예측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돗물 누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깨끗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충북일보] 민간 주도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병·관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회원사, 유관기관 등이 청주 상당산성을 함께 걸으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협의회는 최근 청주 상당산성 일원에서 '산·학·연·병·관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기업과 관련 지원기관 간 상생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회원사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기회 확대, 회원사 경영 전반의 R&D·마케팅·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 3월 설립된 단체다. 회원은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기업 회원 39개사, 기관 회원 1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은병선 ㈜로덱 대표이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은병선 회장은 "함께 걷기 행사를 통해서 회원사 및 유관기관과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오송 더 나아가 충북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해서 협의회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운영하는 영농이동상담장터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영농시기에 현장영농 애로사항 상담과 영농지도 강화를 위해 마을을 순회하는 영농이동상담장터를 운영해 왔다.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는 농기계순회교육 장소에 전문상담요원 2명을 배치해 주요 시기별 당면 영농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줘 매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올해는 영농이동상담장터는 3월부터 8월까지 주 4회씩 모두 65회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은경 소장은 "영농기술지도와 현장 애로사항 상담으로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과 충청북도 평생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국·도비 총 4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의 경우 전국 19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12개 지역이, 충청북도 공모사업의 경우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간 컨소시엄 유형에 지원한 충주시는 충주의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와 평창군 지역 특산물 상품화 전략을 접목했다. 이에 지역경제 성장 효과까지 이어지는 사업 제시로 평생학습도시 간 컨소시엄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낳았다. 또 충북도 공모사업은 관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과 다문화, 외국인 근로자 정주여건 강화의 '충주에 살어리랏다'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이번 국·도비 확보로 학습동아리, 대학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 다양한 아이템 사업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 경제활동으로 연결되는 평생학습 사례를 배출, 새로운 평생학습 성공 모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선희…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20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실무교육은 기본 조작 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자신감 부여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기종은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트랙터, 굴착기, 관리기로 오는 27일 2회차 실무교육에서도 같은 기종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올해는 3월 2회, 6월 2회, 9월 1회로 총 5회 진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9일까지 4060세대의 행복한 중년기를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충주시 거주 40~60세 시민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8주간 보건소 2층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갱년기의 이해를 돕는 한의약 건강교육, 기공체조 실습,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아로마테리피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들의 기초건강검사, 갱년기 자가 진단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한의과 치료 서비스 연계 등으로 갱년기 극복을 도울 예정이다. 건강 교실은 중장년층에게 큰 호응을 보여 시는 올해 모집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증원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보건과(850-342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갱년기에는 신체기능이나 대사 장애로 호르몬이 감소해 다양한 신체적 변화와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를 전달했다. 군은 20일 증평농협 자재센터(증천리)에서 '증평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비료살포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노동력 감소를 보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지원되는 비료살포기는 89대로 농협조합원의 경우 군 50%, 농협 25%, 농가 25%를 부담하며, 비조합원일 경우에는 군 50%, 농가 50%를 부담한다. 군은 농협과 함께 지역 농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원 농기계를 비료살포기로 선정했으며 지역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농협과 협력해 지역 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역특화 사업 레전드 50+'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경감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충북 청주 소재 이차전지 장비제조기업체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 충북지역 이차전지 분야 대·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장관의 이날 방문은 지난달 28일 '레전드 50+' 21개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선정된 기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프로젝트 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레전드 50+'은 지역산업 전략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획에 따라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중소기업정책자금 △수출바우처 △지역주력사업기업지원 총 6개 핵심정책사업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기부 신개념 지역중소기업 육성모델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반도체, 이차전지 2개 주력산업 분야가 선정돼 중소기업(반도체 47개사, 이차전지 28개사)에 3년간(2024~2026년) 447억 원 규모의 중기부 정책사업비와 275억 원 규모의 타 부처 및 충북도 자체 연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입주 기관장들로 구성된 '충북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가 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임원 회의실에서 13차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법무연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등 총 10개 기관장과 충북도가 참여했다. 기관장들은 혁신도시와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기관장 협의회 대표인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제안으로 도시공원 내 조경 조성 사업, 혁신도시 내 기관 공동 윤리청렴실천사업 등도 논의했다. 박경국 사장은 "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으나 정주여건 등 해결할 부분이 많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각 기관들이 협력해 살기좋은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는 이전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중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보고회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감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의 설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충북일보] 음성지역 사회단체들이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쳤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둥 지역내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들이 뜻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대책위원 소개와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1천203억 원이 소요된다. 이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이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된다.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 간 열차를 고속으로 운행하고 서울과 경기도, 충북도, 대전광역시 등 주요 거점과 연결돼 철도 수혜 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특히 과부하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 기능 강화와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정원도시조성사업 재정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계획이 지난 8일 열린 행정안전부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중앙녹지공간을 주 무대로 도시전체에서 열린다. 도심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구축해 관광과 정원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세종국제정원박람회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조직위원회 출범, 박람회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모두 398억 원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이 사업비를 들여 정원 1만9천40㎡, 전시관, 편의시설, 임시주차장 9천 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3월 말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이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부산물을 태워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비용 절감,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쇄는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 전지 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처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3개 부서 협업으로 전, 답의 부산물 40㏊를 파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5명, 돌발 병해충방제단 2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하면 되며 추후 파쇄 시 작업 현장에 신청인이 입회해야 한다. 한 농가는 "소각을 할 수 없어 남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파쇄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가 올해엔 어느 정도 정착해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비 54억 원을 포함해 모두 474억 원을 들여 황간면 마산리 일원 21만㎡ 터에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경부고속도로 황간 IC와 국도 4호선이 경유하는 교통요지인 이곳에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17곳의 업체에서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애초 지난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뒤 이달에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했던 이 사업은 산단 조성 승인 절차 이행에 앞서 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애초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다음 달에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승인받으면 오는 5월 황간 일반산업단지 계획수립을 고시한 뒤 다음 달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가 새봄을 맞이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 농가는 8천256㎡의 대지에 수지블루 등 3개의 블루베리 품종을 재배한다. 이 농가는 지난해 12월 가온을 시작해 노지 재배 블루베리보다 3개월 빠른 이달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영동은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블루베리를 출하한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과일로 성인병 예방,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내서 480여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신품종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다른 작목보다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고 가격도 좋은 편"이라며 "귀농인들의 관심이 커서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작목"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9일 보은읍에 있는 본점 회의실에서 한우경영대학 제1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축협에서 운영하는 한우경영대학은 2013년 1기부터 지난해 10기까지 모두 32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한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올해 11기 한우경영대학 입학생은 모두 37명이다. 이들은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차선세(전 충북농업기술원 원장)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집합교육 19회와 실습 교육 1회, 견학교육과 현장 교육 2회씩 모두 24회 교육을 받는다. 구 조합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 전문 축산인을 양성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곧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한우경영대학 7개월 과정이 축산 농가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특색있는 수박단지 조성을 위해 수박 정식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1인 가구 증대에 따른 소비변화에 대응하고자 충북 최초 중소형 수박단지의 안정적인 조성을 목표로 읍면별로 특색있는 수박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별로 △초평면(애플수박) △덕산읍(세자 수박) △진천읍(블랙 보스 수박) 등 각각 다른 품종을 주력 재배하고 있다. 진천의 애플수박은 1.2kg 이하의 소형 크기 수박으로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당도가 보장된 것들을 선별 출하하고 있다. 세자 수박은 겉이 까만 흑피 소형수박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전량 납품되고, 블랙 보스 수박은 평균 13브릭스로 콜라보다 높은 당도를 보이며 속이 노란 타원형의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정식 중인 중소형 수박은 6월 초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역 특화 우수품종 사업'이 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11 농가 9.74ha의 중소형 수박 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기준 23ha 34개 농가가 중소형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라며 "소비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중소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논란이 일었던 드림파크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 도약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파크산단은 중앙탑면 용전리 및 하구암리 일원에 169만8천㎡(약51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충주시,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5개사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는 대규모 민·관 산업단지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행정지원과 출자 참여 지분만큼의 대출채권 및 신탁수익권을 매입 확약하고, 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출자사는 산단 조성공사 책임준공 보증을 약속해 출자사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충주시의 대출채권과 신탁수익권의 매입 확약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후 충주시의회 동의를 얻어 적법하게 추진됐다. 현재 드림파크산단은 산단계획 승인 후 2022년 7월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자금(PF) 조달계획 차질로 산업단지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충주시와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9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만나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박 회장을 접견하고 협회네트워크를 활용한 세종시 기업의 수출판로 다양화, 2024년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참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미국에서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단체로 출범해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3개 지회를 두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출지원 사업 등을 맡고 있다. 박종범 회장은 "세종시 수출기업과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며 올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년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에 세종시 참여를 요청했다. 세종시는 협회의 제안을 검토한 뒤 지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 세계 회원 3만9천여 명을 보유한 협회의 네트워크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5~29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정의와 이해, 도시농업기술, 친환경 농업 등 이론교육과 도시농업 텃밭정원 조성·관리, 작물재배·친환경 농사 관련 실습교육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다. 교육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세종시로 등록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간 안에 방문이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은 △목계솔밭캠핑장 이용권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 이용권 △탄금호 피크닉공원 이용권 △장자늪카누체험권 △충주사랑상품권 등 총 5종이다. 특히 시는 이번 답례품이 충주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대표상품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목계솔밭캠핑장 이용권의 경우 매월 17~18일(2일간)에 다음 달 캠핑사이트를 우선 예약(전화, 선착순)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관외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길형 시장은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충주만의 차별화된 답례품과 홍보 강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부터 16.5% 해당하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금의 30%)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신규 답례품을 발굴과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25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20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대표축제인 품바와 명작페스티벌, 설성문화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5회 음성품바축제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 명품농작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향토문화축제인 43회 설성문화제는 기존 4일에서 기간을 단축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지적된 사항을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재밌고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24회 음성품바축제는 27만여 명이 방문해 13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9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통합 농작물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2만여 명이 다녀가며 169억 원의 소비지출액과 40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음성 /…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사과·배 농가(487농가, 477.1㏊)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3회분) 배부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이달 중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피기 직전인 녹색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1차, 개화가 50% 이뤄진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 3차 방제 후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은 2021년 5건, 2022년 2건, 지난해 10건의 화상병 발생으로 인접농가를 포함해 총 면적 10.6㏊의 과수원을 매몰했다. 올해는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전 직원과 예찰요원이 11개 읍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예찰 중이다. 이들은 작업 도구 소독과 건전묘목 사용, 농작업자 주의사항 지도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상병 주요 발생시기인 5월에서 8월까지는 예방과 예찰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의심주를 발견하는 즉시 군 농기센터(043-830-2764)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지난해 철거한데 이어 이달부터 후관동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다음달 청주병원이 이전하는 대로 청주병원 철거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신청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철거작업과 함께 신청사 실시설계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지난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 해당 용역은 올해 9월 완료 예정이다. 시청사 건립에 따라 추진 중인 절차 중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 된 후에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가 남아 있다. 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은 집중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