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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시행

비용 절감,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1석 3조 효과

  • 웹출고시간2024.03.20 13:47:07
  • 최종수정2024.03.20 13:47:07

단양군 가곡면 관계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3월 말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이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부산물을 태워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비용 절감,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쇄는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 전지 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처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3개 부서 협업으로 전, 답의 부산물 40㏊를 파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5명, 돌발 병해충방제단 2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하면 되며 추후 파쇄 시 작업 현장에 신청인이 입회해야 한다.

한 농가는 "소각을 할 수 없어 남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파쇄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가 올해엔 어느 정도 정착해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시책사업을 추진해 산불 예방과 주민 안전 사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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