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여성농업인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농업기계 사용 안전교육 △굴착기, 트랙터 안전교육과 실습 교육 △농업기계 교통사고 영상 등을 활용한 경각심 제고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에 취득한 교육 수료증을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가입 시 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팀(043-539-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농업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다양한 농기계 활용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사용해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봄철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밭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봄을 맞아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의 경우 과습으로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이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다. 시는 건조 예방을 위해 볏짚, 왕겨 등을 피복해 주고 인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봄철 입모 확보가 중요함을 인삼재배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볏짚 이엉 설치 시 견고하고 흙이 보이지 않게 설치해야 하고,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 흙으로 덮어준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차광망, 방풍 울타리 설치를 통해 찬바람을 막고, 비바람이나 서리가 두둑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삼의 출아기 및 전엽기인 4월 상·중순부터 5월 상순 사이에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한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된 인삼 포장을 중심으로 배수로 정비, 노후화된 해가림 시설, 지주대, 차광망, 방풍 울타리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인삼재배농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
[충북일보] 부진을 이어가던 충북도내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4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월 업황과 다음달 업황 전망이 전달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3월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79다. 전달에 비해 5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신규수주와 설비투자실행이 증가했다. 신규수주BSI는 83으로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보합이다. 설비투자실행B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1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BSI는 81로 전달에 비해 2p 하락했고, 생산BSI는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옛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해외조달시장과 수출 업무 전반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달제도 △해외입찰 제안서 작성 △인증 취득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4월부터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과목당 연간 2~3회씩 교육을 개설해 총 30회의 교육이 개설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상시근로자 500명 초과 제조기업 등 대규모 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6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훈련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와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누리집(www.gpass.or.kr)을 통해 4월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7일 충북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정책협력관(국장 선중규)과 업계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부족, 과도한 규제로 인한 업계 애로 △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원사업자의 어려움 △과도한 수급사업자 보호제도로 인한 원사업자 피해 사례 등에 대한 공유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정선 회장은 "충북 종합건설업체 99% 이상이 중소기업이지만 정부의 약자보호 정책에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정한 정부정책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중규 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대학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시장은 먼저 청년후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를 비롯해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백경증류소는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개 품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류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지난해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30명을 선발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정원산업 과정을 통해 정원재료, 계절별 정원디자인, 꽃묘재배·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충북일보]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진천군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7일 조 원장 등 방문단 10여 명은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진천군내 작물 생육이 저조한 오이,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격려했다. 시설 오이의 경우 지난해 대비 수확 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졌으며, 특히 2월 중·하순 정식한 수박은 뿌리 활착이 안 돼 재파종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군은 오이, 수박, 토마토 등 시설작물을 1월 상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정식 중이며 현재 딸기는 수확이 한창이다. 조은희 원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고가 늘고 있으며, 이는 농작물 생산량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7일 충북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최서호 현대자동차 상무 등 정부·지자체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사무동·수소시험동·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시험동'에서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업무를, '부품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부품에 대한 KS인증을 위한 시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소시험동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175ℓ급)에 대한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을 구축해 시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그간 국내기업이 개발한 수소상용차 내압용기를 인증받기 위해 해외시험기관에 고비용, 장기간 의뢰해야 하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국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검사 및 인증시험을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수소버스
[충북일보] 청주시는 비도시지역의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여건 변화로 농업진흥지역 등 지정 요건에 적합하지 않게 된 토지에 대한 객관적 정비기준을 수립하고 토지사용 현황에 맞게 용도지역을 변경한다. 시는 정비 용역, 입안 작성,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용도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사유재산을 보호하고 농림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용도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뉜다. 토지를 경제적·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공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지역별 토지 이용, 건축물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제한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매튜 디커슨(Mathew Dickerson)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더보시(Dubbo)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더보시 대표단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표단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만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청주시는 2차 전지, 반도체, 화장품 등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청주시와 더보시 협력은 2차전지 가치사슬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 디커슨 더보시장은 "양 도시가 기업, 산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청주시와 더보시 간 교류는 지난 2022년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희토류 가공기업, 오창 KSMM 투자를 계기로 시작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중앙에 위치한 더보시는 호주 남부와 북부, 그리고 중부를 연결하는 교통, 교육. 관광의 중심지다. 더보시에서는 KSMM의 모기업인 ASM이 100여년 이상 채굴 가능한 희토류 광산을 한국기업인 현대 엔지니어링에 의해 개발 중이다. 특히, 타롱가 서부 평원 야생동물원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더보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한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모두 66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향후 3년간 자연친화거리 조성, 랜드마크형 디자인 조형물 설치, 근린공원 휴게공간 조성, 경관조명 특화 디자인, 노후공장 청년친화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하고 싶은 활기찬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26일 자원봉사 활성화 및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자원봉사 공동사업 발굴, 중점 추진 과제 상호지원 등 단양군과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원봉사 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소백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홍보 및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상호 교류 및 공동 운영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 발전 및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모색 △미래세대 자원봉사자 발굴 및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손영조 소장은 "이 협약을 통해 단양군과 백두대간의 중심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참여를 위한 문화확산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단양군과 소백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지역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6일 노동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안) 등 올해 추진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개선,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노사 상생협력을 통한 건전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실천 과제를 항목별로 구체화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취약 노동자의 노동권과 권리보호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등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노사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협력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은 지난 26일 청주 오송H호텔에서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수도권 iDX 협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수요·공급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의 2024년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LS일레트릭·인터엑스) △명사 초청 강연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사업 안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는 올해 혁신 의지가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AI컨설팅과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솔루션 실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요·공급 기업의 기술 정보와 연계사업에 대한 정보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제조지능화부문 스마트팩토리 팀장은 2021 세계경제
[충북일보] 괴산군이 27일부터 이틀간 경남 밀양시와 산청군의 농업·관광 분야를 벤치마킹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24명이 현장을 견학한 후 지역의 미래 농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사례를 반영한다. 견학 첫날인 27에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관광시설과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괴산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관광사업 등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달들어 본격 개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농촌테마공원, 파머스마켓, 친환경골프장, 리조트 등 공공 및 민간시설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농어촌관광휴양단지다. 지난해 7월 준공한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등 5개 시설을 갖추고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농 육성과 미래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거점이다. 28일에는 산청군을 찾아 지역적 특색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체험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을 둘러본다. 한방을 테마로 한 '산청군 동의보감촌'은 지난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열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송 군수는 "다른 지역
[충북일보]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는 27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은 3산단 조성 반대 주민과 원만한 협의 조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호국원, LNG 발전시설 등 유치한 실패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경험 삼아 군민도 안목과 역량을 발휘해 이 사업이 좌초하지 않도록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간 향후 상호 신뢰 환경조성과 구축이 필요하다"며 "상생위원회를 제도화하고, 평소 필요 때 주민이 시설 모니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명한 신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 104만㎡ 터에 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탄부면 사직리 주민은 산업단지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생존권을 빼앗아가는 산단 조성을 결사반대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에 최종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타청년농업인 선발은 식량산업 분야의 성공 가능성이 큰 스타청년농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연구성과 및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25명을 선발하는 스타청년농업인에서 충주시는 앙성면의 김원철 농가(카사바, 고구마)와 신니면의 이현섭 농가(가루쌀, 콩) 등 총 2개 농가가 선발되는 경사를 맞았다. 김원철 농가는 열대작물 카사바를 지역에 실증재배하고 카사바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칩, 분말, 술 제조용 주정가공사업 추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으로 활발한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이현섭 농가는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생산 농가로 드론활용 및 과학영농을 선도적으로 실천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신망과 기여도가 높아 충주 농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청년 농부가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높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가공 등 핵심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 농업인에게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40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급한 4륜 손수레는 안정적이고, 방향 전환하기 쉬워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을 위해 매년 영농에 종사하는 생활개선 회원을 대상으로 농작업 장비를 지원했다. 농부증은 오랜 기간 농업에 종사하며 쌓인 육체적, 정신적인 장애 증상을 말한다. 어깨 결림·요통 등의 정형외과적인 통증과 고혈압·심근 장애·손발 저림 등 순환기 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김은희 소장은 "지역 여성농업인은 물론 모든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 시설 보급과 환경 개선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6일 보은군 삼승면의 사과 농가와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최재형 군수,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 박철선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30명과 함께 군 APC를 찾았다. 김 차관은 지난해 발생한 냉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고, 가격도 불안한 상태인 사과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출하 과정도 직접 지켜봤다. 이어 삼승면 우진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군내 사과 재배면적은 684.43ha이며, 1천15 농가가 사과를 재배해 지난 2022년 기준 1만 757톤을 생산했다. 김 차관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해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재해 예방 시설 조기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재해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우리 쌀과 우리 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과·제빵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27일 우리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을 주제로 농업인 전문 리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소금빵, 휘낭시에, 베이글, 브라우니 등의 실습 위주로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5일 진행되는 우리 쌀·밀 활용 교육도 25일 접수 신청 하루만에 마감돼 우리 쌀·밀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교육은 내달 5일과 12일 진행되며 에그타르트, 스콘, 브라우니 등의 베이킹 교육으로 다양한 우리 쌀가루와 밀가루의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가루쌀이 전략 작물로써 쌀 수급 안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소비자들이 우리 쌀과 우리 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잘 익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산촌소득 교육프로그램 '산주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주학교는 '5㏊ 내 산에서 사업하기'라는 주제로 임산물 재배부터 산림관광까지 산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과 경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산림경영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10여 명의 대표들이 △돈이 되는 산림작물 재배와 가공 △새로운 숲체험사업 트렌드 △트리하우스와 숲놀이터를 진행한다. 교육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에서 다음 달 3일부터 6월 1일까지 모두 7차례(8일) 운영한다. 대상은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현장견학 및 실습 참여 가능자)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20만 원(산림청 전문교육기관 지정 기념 자부담 50% 할인)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특전으로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임업후계자 보수과정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인 창업·주택구입 지원요건 교육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 이수시간 인정 등이 제공된다. 교육 일정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localdesig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사무처(043-760-7704)로 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79세 이하인 농업인이다.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 된 농지에 한해 최대 4㏊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경영이양직불제'를 '농지이양 은퇴직불'로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가입연령 연장 △지급기한 연장 △지급단가 인상 등 사업의 지원 혜택을 강화하였으며, 사업을 통해 나온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해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충북일보] ◇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으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먼저 시는 장기미집행 23개소 도시공원(자체조성 17, 민간조성 6)을 조기 준공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쉼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우암산근린공원(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인 17개소 공원 중 복대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등 5개소 공원을 조성해 올해 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각 공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대근린공원(2만8천188㎡, 40억 원)은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광장 조성, 도로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벽천 조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근린공원(3만1천799㎡, 32억 원)은 편리한 휴게공간과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구장, 바닥분수,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등을 통해 북부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충북일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72년까지 감소하고 65세 이상 비중은 47.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 기준 현재보다 인구가 증가하는 곳은 경기, 세종, 제주, 충남 등 4곳에 불과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2023년 총인구는 5천171만 명으로 올해 5천175만 명으로 올라선 뒤 2025년부터 2072년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72년 총인구는 3천622만 명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전망됐으며 연령별로는 △0~14세 238만 명(6.6%) △15~64세는 1천658만 명(45.8%) △65세 이상 1천727만 명(47.7%)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충북 인구는 2023년 기준 163만6천 명이었는데 2035년 166만7천 명까지 증가하다 감소 전환되고 2050년에는 160만5천 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통계청이 통계작성기관에서 작성한 통계를 재분류·가공해 1979년부터 매년 작성해 오고 있는 자료로 인구뿐 아니라 가구·가족, 건강·생활환경, 교육·훈련 및 노동, 소득·소비·자산 및 여가, 주거 및 범죄·안전, 사회통합 및 주관적 웰빙 등이 포함돼…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