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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iDX 협업지원센터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세미나'개최

LS Electric '등대공장 디지털 전환 사례'… 제조 지능화 방안 제시
'디지털 전환 시대 패권 경쟁' 김지윤 박사 초청 강연

  • 웹출고시간2024.03.27 14:10:32
  • 최종수정2024.03.27 14:10:32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은 지난 26일 청주 오송H호텔에서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수도권 iDX 협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수요·공급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의 2024년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LS일레트릭·인터엑스) △명사 초청 강연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사업 안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는 올해 혁신 의지가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AI컨설팅과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솔루션 실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요·공급 기업의 기술 정보와 연계사업에 대한 정보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제조지능화부문 스마트팩토리 팀장은 2021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청주사업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구축 노하우를 도내 기업에 공유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자율형 AI 공장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까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 구축을 하기 위한 여정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노명고 인터엑스 본부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공장 구축'을 주제로, 자율형 공장은 자동화된 생산 장비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예측·제어 및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에 있어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활용하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명사 초청 강연에서는 국제정치 전문가이자 '김지윤의 지식 Play'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김지윤 박사를 초청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패권 경쟁'이라는 주제로 세계 경제 흐름의 화두인 첨단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과 이에 따른 국제적 영향을 예상하며 도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조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충북지회는 국내·외 디지털 전환 동향과 2024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유희남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디지털 대전환의 길목에서 많은 기업 관계자의 관심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디지털 전환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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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기근 39대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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