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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글로벌 흡수 합병

"해외 추진 사업 탄력… 경영효율성 제고 기대"

  • 웹출고시간2024.03.26 11:16:51
  • 최종수정2024.03.26 11:16:51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지난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이어지던 사업 추진구조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단순화하며 의사결정 및 사업 집행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후 바로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입되는 식이다.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인적 물적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합병으로 헝가리 공장 건설 등 해외 추진 사업들이 탄력을 받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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