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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조업 경기 3개월 연속 회복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4년 3월 기업경기조사 발표
제조업 업황BSI 79… 전달比 5p↑
비제조업 업황BSI 58… 전달比 6p↑

  • 웹출고시간2024.03.27 17:32:48
  • 최종수정2024.03.27 17:32:48
[충북일보] 부진을 이어가던 충북도내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4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월 업황과 다음달 업황 전망이 전달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3월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79다. 전달에 비해 5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신규수주와 설비투자실행이 증가했다.

신규수주BSI는 83으로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보합이다.

설비투자실행B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1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BSI는 81로 전달에 비해 2p 하락했고, 생산BSI는 84로 7p 하락했다. 각각 다음달 전망은 4p·7p 내렸다.

충북도내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달 52로 하락한 이후 이달 6p 상승한 5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매출 BSI는 66으로 전달에 비해 2p 상승했다. 내달 전망도 7p 올랐다.

채산성BSI(69)와 자금사정BSI(67)는 각각 3p·5p 올랐다.

도내 제조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이 23.0%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3%)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2.8%)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2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내수부진(19.3%)과 자금부족(13.2%)을 응답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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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기근 39대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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