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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지방시대 실현 계기될 것"

국회 완전이전·정치행정수도 완성 '환영'
여야 정치권 전향적 논의기대
세종시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행정특례확보·세종시법 개정 박차

  • 웹출고시간2024.03.27 17:24:05
  • 최종수정2024.03.27 17:24:05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완전한' 세종시 이전 발표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를 완전히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은 그동안 세종시가 주장한 행정수도 완성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 완전한 세종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 중심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대비해 여의도 부지의 2배가량인 63만1천㎡로 확보돼 있다"며 "내부에는 본회의장과 의정연수원, 박물관 등이 들어설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이제 남은 것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여야 정치권의 과감한 결단"이라며 "22대 총선에 즈음해서 나온 이번 발표가 더 의미가 있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에 여야가 뜻을 같이한다면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충청권 광역교통망 체계를 갖추고,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통한 행정특례 확보 등 사전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여야의 전향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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