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소속 종촌동도서관이 세종시환경교육센터와 13일 기후·환경특화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사업 발굴 △환경교육·환경관련 도서·행사 지원 △환경교육·독서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익활동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3일 청년정신질환 조기발견을 통한 정신질환 발병 예방, 만성화 방지를 위해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 교육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상담·자문 △자살고위험군 발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청년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담을 위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4월부터 반곡동 종합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세종지역 초·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올해 1학기 '영어·제2외국어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등학생 7반, 중학생 4반, 학부모·교직원 3반을 평일 오후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랜선 영어교실'을 개설해 온라인으로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안내 포스터의 정보무늬에 접속해 '외국어교육지원-프로그램신청-학생' 탭에서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46개 강좌를 열어 1천300여 명의 초·중·고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영어, 제2외국어,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2일 집현동 네이버데이터센터 '각세종'을 방문해 재난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각세종'은 연면적 14만㎡ 이상 규모의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전국 시스템 장애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시설이다. 세종소방서는 이날 '각세종' 중앙관제실, 서버실, 전기실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내부구조를 확인하면서 유사시 화재진압대의 진입경로를 파악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네이버데이터센터는 국가 중요시설로 철저한 설비점검을 통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민(사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새로운미래가 기득권 정치타파, 방탄정치 청산의 깃발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신정치 1번지 세종에서부터 만들어가려 한다"며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의 깃발을 들고,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뤄야 한다는 절박한 숙제가 있다"며 "저는 노무현이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국민통합의 정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진짜 세종시민 김종민이 세종시민과 함께 반드시 노무현의 꿈 행정수도완성을 이뤄내겠다"며 "대통령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하게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외교부, 대사관, 문화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국제기구를 유치해 세종을 외교국제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헌법재판소를 세종으로 이전시키는 국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12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한상웅 한성정보기술㈜ 대표 등 국내 사이버보안기업 대표들도 참여했다. 세종시는 산-학-관 사이버보안분야 협력사업과 지역 전문 인력양성,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산업 중심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협약서에는 △세종 기회발전특구조성 지원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사이버보안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부 사이버보안분야 공모과제 수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종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사업협력에 참여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탄생한 세종묘목플랫폼의 나무시장이 16일 열린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세종묘목플랫폼에서 나무시장 정식개장과 함께 22일부터 3일 간 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묘목플랫폼 나무시장에서는 1천여 종에 이르는 조경수, 약용수, 화훼와 조경도구를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세종가든센터'와 '가든카페 쉼그린'도 마련돼 있다. 세종묘목플랫폼은 전의면이 세종시 북부권 정원산업의 거점으로 비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세종묘목플랫폼 운영을 맡은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세종시 체험터로도 선정됐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이준석 이사장은 "조합원들은 전의면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세종묘목플랫폼이 정원을 사랑하는 국민들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준비를 위해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1동당 최대 300만 원의 철거 비용이 지원된다. 본인 소유의 빈집정비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시장이 안전사고와 경관훼손 우려가 큰 특정 빈집에 대해 철거·개축·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빈집 소유자에게 5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빈집철거 조치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시기, 유예기간 등은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시달과 빈집정비 이행계획 등이 수립된 뒤 확정된다. 최민호 시장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발생 우려가 있거나 마을진입로에 있어서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정비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읍면장, 이장단협의회,…
[충북일보] 세종고등학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대폭 줄여 화제다. 세종고는 세종시에서 유일한 남자고등학교로 재학생 3분의 1 이상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어 학생사이 갈등발생 요인이 많다. 세종고는 이에 따라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자체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학교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학교폭력 접수건수와 심의위원회 개최건수가 2021년도보다 각각 61%p, 71%p씩 크게 줄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재학생 간 학교폭력으로 심의위원회가 단 1건도 열리지 않아 조치건수도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고가 이같이 폭력 없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종고는 학교폭력 접수부터 사안처리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ONE-STOP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13년 동안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해 온 김홍찬(학생생활부장) 교사는 학교폭력사안 접수와 피해학생 보호, 담임교사와 연계대응 방안 마련, 재발방지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종촌 한글과 불빛의 거리'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며 세종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 거리'는 국내 최장 400m '사계 바닥 불꽃거리', 각 300m의 '상가빛거리', '한글빛광장' 등 3가지 주제로 조성됐다. 제천뜰 근린공원 가로수길에 조성된 '불꽃거리'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복사꽃과 배꽃, 단풍, 겨울 눈꽃이 어린왕자, 젊은 세종 충녕 등 캐릭터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 제천 상가변 300m 줄조명으로 구성된 '상가빛거리'는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상가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에 있던 한글 조경석 21개가 재배치된 공영주차장 옆 공원의 '한글빛광장'도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I♡종촌' 꽃 글씨 조명, 어린왕자 포토존 등도 가족 단위 시민들의 사진촬영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종촌동은 올해 초 제천변에 음향 스피커를 설치해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100여 곡의 잔잔한 피아노, 클래식 음악이 흐르도록 변화를 줬다. 주인자 종촌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생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승마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일반 800명, 생활 90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생활승마 참가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일반승마의 경우 체험비 32만 원(10회 기준·보험료 포함) 중 70%가 지원돼 참여 학생은 9만6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일반·생활 승마체험은 장군면에 있는 세종스테이블 승마장과 연서면의 세종승마클럽에서, 일반승마는 소정면 원승마클럽에서 진행된다. 희망자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http://www.horsepi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스템을 통해 오는 22일 자동추첨이 이뤄지고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이후 세종시 누리집(시정 소식-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승마는 청소년들의 체력 강화와 소통·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충북일보] 속보=기능한국인회가 세종 K-마이스터파크 조성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기능한국인회에 따르면 기능한국인회장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에스디지 법무법인 권순철 변호사는 지난 11일 K-마이스터파크 조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주장한 공인중개사 A씨를 업무방해, 명예훼손,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세종의 경찰서에 제출했다. 기능한국인회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인이 산업단지조성과 관련해 S업체소유 건물과 대지를 위장 경매했으며, 세종시 연동면 노송리 산30-1 등 종중 토지를 투기목적으로 취득했다는 등의 취지로 허위사실을 기재한 서면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에스디지 법무법인은 "고소인은 허위사실이 처음 유포됐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고소를 결정했다"고 기능한국인회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언론을 통한 소모전이 아닌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며 "고소인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계획 중인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이 22대 총선 네거티브 전략에 휘말리면서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기능한국인회(회장 윤통섭)는 지난 8일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중개업자와 일부 정치세력이 벌이는 악의적인 정치공작으로 오해하고 있는 일부주민들이 사업의 합법성과 진정성을 이해할 때까지 무기한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은 기능한국인회, 대한민국 명장회, 대한민국 전승자회,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 4개 기술숙련인 단체가 출자해 설립한 케이마이스터파크㈜를 통해 연동면 내판리 473-2 일원 154만5천900여㎡ 규모의 부지에 추진되고 있다. 기능한국인회에 따르면 윤통섭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비전세미콘은 세종시의 기업유치 시책에 맞춰 2023년 세종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국내 숙련기술인(마이스터)들이 모여 경제,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K-마이스터파크를 실사용자 중심의 민간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국토교통부에서 원희룡 당시 장관을 만나 'K-마이스터파크' 착공 등 세종시 현
[충북일보] 세종을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태환(38·사진)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교육·돌봄과 마을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상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해결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돌봄 분야 △경쟁력 있는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등 아픈 아이 지원 강화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교육분야 현안 해결 적극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마을분야 공약은 △마을공동체·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법적근거 마련 △온동네 초등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과 아이들의 안전강화 △공동주택 하자관련 법 개정 △크린넷 수리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 실제 해낼 수 있는 내용을 공약으로 만든 것"이라며 "젊음, 경험, 능력으로 시민의 더 특별한 삶을 만들어 낼…
[충북일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향토자료실'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11일 이은수 도서관장을 비롯해 지역향토자료 기증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4층에서 '향토자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향토자료 기증캠페인을 벌여 700여 권의 지역 역사와 문화자료와 지역작가 자료를 모았다. 시립도서관 4층에 마련된 향토자료실에는 과거 연기군의 역사가 기록된 향토지, 지명유래, 문화유산, 세종시 탄생기록 등 세종시의 소중한 자료가 비치돼 있다. 향토자료는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된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자료들을 기꺼이 기증해 주신 기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32)으로 문의하면 향토자료기증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실천촉구를 위한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참여 학생 2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되는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기후위기대응에 관심이 있는 세종지역 중·고등학생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월 1~2회 주말에 운영된다. 세종지역 환경·생태 전문가 멘토와 함께 현장탐방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세종시의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조사학습,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주제 현장탐방 등을 실시한다. 참여 학생들의 학습과 현장탐방 결과는 11월 세종시의 기후위기대응보고서로 발간된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참여는 세종시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서 지역과 글로벌 기후위기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경험을 쌓게 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지역 우수콘텐츠를 발굴해 기업 1곳당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세종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를 14~28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지역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개발 업체다. 지원자격은 지역소재 콘텐츠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세종시에 본사나 지사 등록이 완료된 기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할 경우 컨소시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공모를 통해 기업 2곳을 선정, 기업당 1억~2억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jtp.or.kr)와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bojo.go.kr)에 접속하면 사제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8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즌제 'FAT DOWN RETURN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체지방 감량과 근육량 증가 등 건강증진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세종시설공단은 체력측정과 운동·영양 특강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을 위한 건강증진활동 시스템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공단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운영해 직원 밀착형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첫돌기념 형제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은 김도율 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동민·이가영 씨 부부는 아들 도율 군의 돌잔치를 대신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공동모금회는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로 도율 군의 이름을 올렸다. 기부된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미혼모가정, 백혈병 투병아동을 둔 가정에 전달됐다. 도율 군의 형 범찬 군 역시 지난해 2월 돌 기념으로 세종시 나눔리더 126호에 가입해 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가 됐다. 도율 군의 아버지 김동민 씨는 "둘째 도율이에게 의미 있는 첫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어 첫째 범찬이처럼 돌잔치를 간소하게 치르고 기부하게 됐다"며 "첫 생일 기념으로 시작된 작은 기부가 나비효과로 이어져 범찬이와 도율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성장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가영 씨도 "범찬이와 도율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돌잔치를 나눔으로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범찬이와 도율이가 건강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분야는 안전신고, 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세종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의 주요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세부 신고내역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3만9천12건보다 28.6%(1만1천158건) 증가한 5만170건이 접수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종시 신고내역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구 1천 명당 신고건수는 읍·면지역 84.5건, 동(洞)지역 105.4건으로 동지역 1인당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신고 4만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만1천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신고 1만4천901건(17%), 기타 생활불편신고 1만1천124건(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이 가족중심의 공동체문화 구심점 역할을 맡으며 한 달 평균 회원수 5천 명을 돌파하는 등 세종시민들에게 인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은 지난 2021년 8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 수영, 아쿠아로빅, 풋살, 배드민턴, 탁구, 농구, 스피닝, 헬스 등 체육관 본래의 시설과 기능을 갖추고, 모든 세대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연령·시간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스포츠강좌를 마련했다. 행복청이 여기에 각종 예술전시와 공연, 바자회 등 가족단위의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한 몫하고 있다. 이 체육관은 최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세종시에는 맞벌이를 하는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고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기 때문이다. 체육관 라인댄스는 연고가 거의 없는 신도시에서 '황혼육아'를 하느라 지친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과 건강을 챙기는데 '효자'란 평가를 받는다.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새벽반, 점심반, 오후반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이 체육관 인기의 비결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예비후보자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A씨는 당선에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자 포함)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할 수 없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 행위의 경우 중대선거범죄로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8일 새롬동 가득뜰근린공원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힘으로 세종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YWCA,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직장맘지원센터 등 기관·단체는 이날 양성평등 룰렛 퀴즈를 비롯해 여성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1일 노무상담 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했다. 최민호 시장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온 마음으로 축하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여성들을 기억하면서 차별 없고 성평등한 세종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량·옹벽 등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청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 민간전문가 등 6개 조로 편성된 점검반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교량 237곳, 옹벽 6곳, 절토사면 5곳 등 모두 248곳 도로시설 현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벌인다. 점검항목은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파손 여부와 교량의 균열, 포장파손 등이다. 특히 안전 C등급 교량과 30년 이상 오래된 교량, 지난해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캔틸레버교 9곳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 등 주변 '자전거길 X축' 정비를 공개 제안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일 자료를 통해 "국회와 청와대 집무실, 법원 등 주요기관의 세종시 이전 시점에 맞춰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관광·레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부족한 편의시설과 시민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그동안 방치된 자전거 길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생태교통의 한축인 자전거길 정비를 통해 대전, 충남북은 물론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금강을 중심으로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세종시와 인근 지자체가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이순열 의장은 "공주와 세종이 자전거 길 정비사업을 상생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공산성, 무령왕릉,산림박물관, 계룡산 등 다양한 관광지와 대백제전, 벚꽃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이 가능하다"며 "금강과 연계된 실효적인 정책을 꾸준히 펼쳐 전국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길 중 금강구간(세종~공주 신관동)과 미호강~조천 자전거도로구간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며 "구간이 기형적인데다 가로등이 부족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