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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선도도시 세종' 비상(飛上) 날갯짓

SK쉴더스 등 관련기업 4곳·고려대 참여
세종시 12일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사이버보안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조성

  • 웹출고시간2024.03.12 15:13:15
  • 최종수정2024.03.12 15:13:15

(왼쪽부터)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이사,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이사, 최민호 세종시장,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한상웅 한성정보기술 대표이사가 12일 세종시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12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한상운 한성정보기술㈜ 대표 등 국내 사이버보안기업 대표들도 참여했다.

세종시는 산-학-관 사이버보안분야 협력사업과 지역 전문 인력양성,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산업 중심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협약서에는 △세종 기회발전특구조성 지원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사이버보안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부 사이버보안분야 공모과제 수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민호(왼쪽 가운데) 세종시장이 12일 세종시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사업협력에 참여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전문기업으로 국내 가상사설망(VPN) 암호화 통신 1위 기업이다.

㈜피앤피시큐어는 DB접근제어 솔루션 등 개인정보 유출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대상을 받았다.

한성정보기술㈜은 국내 대표 보안관제 기업으로 정보화시스템 통합유지보수 등에 주력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정부부처와 함께 앞으로 대통령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국가시설이 들어서고 인근에 3군 본부 등 국가 주요정보망이 집중돼 있는 사이버보안 요충지"라며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기업·기관과 다양한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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