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지난 3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도담동 6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도담 단풍길과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버려진 담배꽁초,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고 먹자골목에 방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서점과 우선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서점 인증제'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준을 충족한 지역서점 14곳을 인증서점으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세종시는 공공기관과 협조해 우선계약 체결범위를 넓혀 경영난을 겪는 동네서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증서점 이용자가 원하는 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도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세종시 지역서점 인증제를 보완·발전시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오래된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낡고 오래된 불량주택 소유자, 무주택자, 귀농·귀촌인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금융기관에서 주택개량이나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물량은 모두 30동이다. 대출한도는 신축 2억5천만 원 이내, 증축과 대수선 1억5천만 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19년 또는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면적 150㎡ 이하로 주택을 건축할 경우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농촌지역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이 오는 7일 도담동 개청 10주년을 맞아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원석 시의원, 도담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도담동 개청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자치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 합동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을 준비했다. 특별공연으로 '세종의 꿈' 창작 오페라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았던 바리톤 김광현의 무대도 마련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지난 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9명, 초등 10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3명 등 모두 23명이다. 초등에는 장애전형 합격자 1명이 포함돼 있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2~8일 1주일 동안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은 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누리집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임용 담당자(☏044-320-233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사진)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추천을 신청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정당역사 처음으로 시스템공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클린 선거지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에 적극 찬성한다"며 "앞으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제출한 공천신청서류에는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 서약서 등이 포함돼 있다. / 총선특별치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축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아동의료비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세종충남대병원에 전달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일 종촌고 학생회장단이 병원을 방문해 학교축제 '민마루제' 수익금 335만3천1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종촌고는 지난해 12월 28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민마루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회는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축제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했다.종촌고 학생들은 이날 부스행사를 통해 335만3천10원의 수익을 냈다. 학생회장단은 회의를 열어 세종충남대병원 소아병동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손정화 학생회장은 "축제준비와 운영과정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종촌고 학생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며 "기부금은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보내온 온정으로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최종 114.4도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3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20억9천2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불황 속에서 진행됐지만 개인기부금이 지난해 대비 1억4천만 원 증가하고, 법인기부는 50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소상공인 경영안정화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핵심 중견·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월 150억 원, 4월 300억 원, 7월 250억 원, 10월 100억 원 등 모두 800억 원을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다. 시는 1일부터 이달 배정된 소상공인자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추천·보증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시가 보전해주는 이자(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자금지원으로 고금리, 고물가 시대 재정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역핵심 중견·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소통강화에도 나선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1일 전동면 노장농공단지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전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바이오켐제약㈜ 등 2곳을 차례로 방문해 바이오제약 산업관련 동향을 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개최 등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방세수·교부세 감소 등에 따라 어려운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포함한 3건의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정 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에서 열리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를 대비해 추진 중인 종합체육시설건립 사업타당성 재조사의 조속히 완료를 당부했다. 행정수도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절차의 이행과 적정규모의 국비지원도 요구했다. 최 시장은 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수도지위 확보, 특별자치시 기능보강, 도시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건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일까지 '2024년 시민 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디지털 환경 속 세대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사이버 금융범죄(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대상의 정보화교육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사선발 인원은 정보화교육을 진행할 주강사 2명, 보조강사 2명이다. 응시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인 시민으로 대학(2년) 이상을 졸업하고 전산분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주강사 지원자는 정보화 분야 강의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위촉된 강사는 조치원읍, 종촌동, 소담동 시민정보화 교육장에 출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초급 3개 과정, 중급 3개 과정, 미디어 2개 과정, 자격증 2개 과정이다. 교육장 집합강의와 온라인강의가 함께 운영된다. 응시지원 서류는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awdd@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발된 인원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본청·읍면동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이 이날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선거일 도래에 따른 시기별 행위제한과 위반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선거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투명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금지 등을 수시로 안내해 4월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토양환경 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 공급을 시작한다. 시는 각 농가가 신청한 희망농협을 통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와 농협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영농자재 공급·정산 체계개선 △벼 드론공동방제 지원방향 마련 △토양개량제 적기공급 △논콩 정부수매 주관농협 선정 △전략작물직불제 홍보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이 열렸다. 세종시는 1일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념식을 열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충식 부의장,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자치단체 지정 의료기관이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025년 7월 31일까지 주 7일 연중무휴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온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감사하다"며 "소아 경증환자 수용개선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2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우리끼리 부정적·비판적인 시각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제는 생각을 바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실수하고 난관에 부딪칠 수 있겠지만 이미 더 큰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올해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민으로, 공직자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지역과 국가발전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재정적으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본질을 튼튼히 하고 내공을 쌓아 어려운 일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데서 세종시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세계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해 새로운 정신과 마음으로 세종시의 가보지 않은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국비 3억8천만 원을 들여 도심정원 5곳을 조성한다. 세종시는 산림청이 공모한 '2024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현장실습을 통한 정원분야 전공자의 역량을 키우고 정원기반 확충을 위해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이 가능하다. 3년 연속 선정되면 최대 국비 11억3천만 원까지 지원받아 정원 15곳을 조성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세종시는 유휴부지 발굴·제공, 사후유지 관리, 시민정원사 참여 모집 등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3월까지 실습정원 조성 참가팀과 권역별 실행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교육을 거쳐 4월부터 실습정원 설계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원관련분야 전공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은 팀을 꾸려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수행 팀으로 선정되면 정원 작가의 조언을 받아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을 맡게 된다. 지역주민들도 참가팀·시민정원사와 함께 조성된 정원을 관리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읍·면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 발굴하고, 앞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0년 7월 개원한 지 3년여 만에 분만 1천 건을 달성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세종시와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관계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세종시는 물론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까지 몰리면서 분만건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최적화된 병원으로 평가받으면서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내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비율이 높아 분만 1천 건 가운데 미숙아가 57.7%, 다태아는 15.8%에 이르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아기에 대한 응급대처와 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으로 자궁동맥색전술(UAE)이 가능해 전치태반, 다태아 임신, 산후 출혈 등 다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고령·다태아 임신, 조산, 조기 양막파수, 임신중독, 태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학생 20명 배치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유치원 학급당 원아도 1·2생활권과 읍·면지역 만5세 20명, 3·4생활권 만4세 18명·만5세 2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씩 추가 감축 배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등하교 통학버스 공동운행을 기존 1곳(전의초·전의중)에서 2곳(금남초·금호중, 대동초병설유·도원초병설유)을 추가하는 등 읍·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학생의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교육급여 지원금도 초등학생 46만1천원(기존 41만5천원), 중학생 65만4천원(기존 58만9천원), 고등학생 72만7천원(기존 65만4천원)으로 늘어난다. 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의 교복지원 상한액은 전년도 31만4천600원에서 33만5천820원으로 6.7% 인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영유아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달 새롭게 구성된 유보통합 전담팀과 지자체, 시의회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행·재정통합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9~30일 이틀간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의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안신일 위원은 이 자리서 최근 한솔동 화재사고로 희생된 학생을 추도하며 "주변학생들에게 심리치료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시설물 점검과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에 대한 종합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학서 위원은 재해·재난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 보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의 장래희망 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여권발급기관 1곳을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31일 시민안전실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인구증가와 해외여행객 급증에 따라 여권발급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관련민원도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조치원읍사무소와 세종시청 민원실 2곳에서 운영 중인 여권발급기관을 1곳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권발급 민원처리는 2021년 5천16건, 2022년 2만4천403건, 2023년 5만9천7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김 의원은 "특히 코로나19가 해제된 지난해 여권발급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두 배 넘게 폭증했다"며 "시가 매주 수요일 야간여권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담당 인력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불편은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권신청이 하루 평균 200건에 달해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담당직원 3명의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아 착오접수, 로마자표기 오류 등에 따른 재발급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 쪽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육청, 직속기관, 학교 누리집 194개를 대상으로 2월 한 달 동안 웹 취약점을 점검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대상은 각 누리집의 소스코드다. 전문기관에서 제공한 점검 항목에 맞춰 9개 분야 28개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점검완료 후 각 기관 누리집 담당자에게 상세 취약내역을 제공해 취약점에 대한 보완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1일부터 발급한다. 발급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세종시 수혜대상자는 8천400여 명으로 1인당 지원금은 연 13만 원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공연·음악·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등록된 전국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70대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가맹점 상품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시민들은 올해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재충전 받게 된다. 신규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이나 세종시 24개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일부터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시민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에 시민 스스로 입력한 개인별 건강정보와 스마트워치(활동량계) 연동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과 식사·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미션을 부여해 우수참여자에게 혜택도 제공한다. 보건소는 1~16일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기 대상자 13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이 가운데 개인별 건강검진을 거쳐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나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으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은 △혈압(수축기혈압 130~140㎜Hg·이완기혈압 85~90㎜Hg) △공복혈당(100~126㎎/㎗) ▲허리둘레(남자 90㎝이상·여자 85㎝이상) △중성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설명절을 맞아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기관 4곳이 참여했다. 이 자리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1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육류(100만 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온누리상품권(50만 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50만 원 상당의 계란을 기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80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탁받은 물품을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부터 배분평가 간소화를 위해 종이서류를 없애고 전면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종이서류 없는 친환경 배분절차를 통해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배분협력기관의 행정편의와 업무효율화를 위해서다. 사랑의열매는 이달부터 배분사업평가 증빙자료를 종이서류 대신 온라인을 통해 통합파일 형태로 간소하게 제출하도록 협력기관에 안내했다. 협력기관은 반복되는 유형의 자료의 경우 샘플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결과보고서양식도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평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다만, 회계평가의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관련 증빙서류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 사랑의열매는 배분사업 평가서류 온라인화에 앞서 배분사업 안내와 배분계약 절차를 먼저 개선했다. 지난해 9월 에서 배분공고 확인, 신청, 선정 결과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배분신청 사이트(https://proposal.chest.or.kr)를 개설하고 같은 해 11월 온라인 배분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종이계약서를 출력해 직인을 날인한 뒤 우편 발송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온라인 서류제출이 가능해지면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문서보관과 내부열람이 편리해졌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