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엄정희(54·사진) 전 종합교통정책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 임명됐다. 엄 차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외교부 터키 주재관,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등 대외·정책, 실무 경력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이다. 엄정희 차장은 "그동안 국토·도시건설 분야 보직을 통해 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복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민의 성금 9천500만 원을 세종시 저소득층 1천500명과 사회복지기관 33곳에 설 명절 위로금으로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세종시민들이 기업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준 성금으로 마련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설명절 제수용품이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대상자 개인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했다. 지난 1월에는 세종시 사회복지생활시설 33곳에 지원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까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 청년과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지역기업 경쟁력강화 방안으로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52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청년과 청년농업인으로 한정됐던 지원범위가 올해 일반기업과 일반농업인까지 확대됐다. 시는 2월과 7월 중 지역기업 각 20곳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거주지가 있는 청년기업, 사업장과 거주지를 세종시에 둔 일반기업, 농업인이다. 희망기업은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세종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촬영 등 관련 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감사위원회 4기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감사위원은 강희동 전 세종시의회 사무처장, 김한아 변호사, 서범석 전 충남도 감사관, 정완택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 홍성구 전 소담고 교장, 홍용표 전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 등 6명이다. 이들은 최근 임명된 김광남 4대 감사위원장과 함께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감사결과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024년 2월 11일부터 2027년 2월 10일까지다. 정무직인 감사위원장을 제외한 감사위원은 비상임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가정·성폭력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가 지원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와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가정·성폭력 피해자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 세종경찰청, 세종변호사지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자치경찰위는 국가철도공단 등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소송관련 법률자문, 수사관련 상담, 심리상담 치료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가정·성폭력 등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저소득 등록 장애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실내 문턱 제거, 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등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등록 장애인으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하려는 세종시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순열 시의장 등 의원들은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했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필요없다는 논리로 박영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무산시켰다"며 "협치실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인사청문회제도 도입이후 최초의 기관장 임명이었지만 최민호 시장의 독단적인 임명강행으로 협치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질 것이라는 기대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최 시장은 아직도 임원추천위원회만으로도 충분히 자질검증이 가능하다"며 "인사권자를 믿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만 이는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문화관광재단 대표 임명강행은 법과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 산하기관장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고 알권리를 보장받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며 "최민호 시장은 법과 제도, 시민과 약속, 의회와 협치를 무시하는 궤변
[충북일보] 마을주변의 일상과 풍경을 그려내는 동호회 '어반스케쳐스 세종'이 지난 8일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연동면 마을을 그림에 담았다.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마을주민 31명으로 구성된 어반스케쳐스 세종은 그림을 통해 오늘의 일상과 풍경을 기록한다. 어반스케쳐스 세종 회원들은 이날 문화관 주변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연동면 마을모습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마을의 모습이 담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순수 아마추어 작가들인 동호회원들은 조치원역과 내판역, 임난수은행나무 등 역사유적지와 지역 관광명소를 그리기도 했다. 어반스케쳐스 세종은 송담만리와 시청로비와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세종시는 마을활동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기록문화관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마을계획, 소식지, 마을미디어 등 마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이 이달부터 복지·건강 기능강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다정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다정한 건강상담실'은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출산·양육가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간호·복지직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혈압·혈당 측정, 치매인지 선별검사, 우울·스트레스검사,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해줘 인기다. 출산·양육가구는 보육·양육 관련 정보과 예방접종 안내 등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정동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위기대상자도 발굴·관리할 계획이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위기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3회 정기연주회 '세종-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교류음악회, 우리의 봄'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청소년교향악단 발전을 위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회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음악회다. 공연은 오는 3월 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다양한 클래식 음악으로 세종시민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미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와 백승현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가 번갈아 지휘를 맡고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한예종 기악과 교수)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시 '달콤한 상상, 스위트 원더랜드'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달콤한 상상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우리집'을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또링, 엄지, 정승연, 드로잉페이퍼 등 일러스트 작가 4명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등을 위트 있게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종이로 만든 거대한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케 하는 공간은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유쾌한 경험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운영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엽서·다이어리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20%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달콤 간식 상자'를 받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입장권은 5천 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세종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시실 입구부터 로비까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따뜻해지는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올해부터 효율적인 업무처리 지원을 위해 '나이스(NEIS) 자체상담센터 위탁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스상담센터는 교무업무, 학교행정, 일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나이스상담센터는 지난해 직원 3명이 월평균 818건의 학교상담을 맡아 처리하는 등 9천817건을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교무업무 5천497건, 일반행정 2천552건, 학교행정 1천79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나이스 자체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상담센터에 전문상담경력자 3명을 배치했다. 나이스상담센터는 교직원들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질의전화(게시판 포함)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FAQ(자주하는 질문)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나이스 자체상담센터에 전문상담경력자를 배치해 사용자 요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나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4세대 나이스의 안착을 위해 나이스 현장자문단을 두고 교무업무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 시작부터 정부청사가 있는 서울 대전 세종을 잇달아 방문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시장은 지난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종시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국립 '세종 치유의 숲' 조성 등 세종시 전략사업인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정책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 지원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건의했다. 국립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조성하는 산림이다. 최 시장은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세종시에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지난 7일에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목표를 2억 원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모두 1억4천500만 원이다. 전체 기부자 1천587명 가운데 30대가 5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21명, 20대 2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901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 539명이었다. 기부금액 기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1천83명으로 전체 68.2%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2명(2천700만 원)이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지역화폐 여민전(360건)이 꼽혔다. 복숭아실속팩·선물세트(114건), 쌀(95건), 도라지배즙·청(85건)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모금액 1억4천500원 보다 5천500만 원(37.9%) 증액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와 축제, 농산물판촉전 개최 때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시 누리집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13~16일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캠프'를 운영한다. 직업계고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이해와 어학능력 계발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어학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학습 주제별로 언어 게임과 역할극 등 여러 활동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직업계고 3학년 14명을 대상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사무·회계, 제빵, 용접, IT, 보건, 미용, 조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제2의 수도완성을 위한 개헌 등 26개 지역공약화 과제를 여야 세종시당에 건의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모든 실국장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26개 지역공약화 혁신 발전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대개조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세종시가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이자 제2의 수도로서 명실상부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사항이다. 분야별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3건,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 6건, '문화·관광, 신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 분야 12건, '사통발달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 도약' 5건이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분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세종시법 전부개정 △단층제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이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조속건립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방시대 종합타운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속건립 등 모두 6개 사업을 제안했다. '문화·관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세종시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를 지난 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일반 모집 22개 과목 총 100명이다. 합격자 중 남자는 41명(41%), 여자는 59명(59%)이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 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15일까지 안내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역산림 4천193㏊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시청과 읍·면·동 등 25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5개 노선(17.2㎞)의 등산로는 잠정폐쇄된다. 또한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약자, 무속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역 불법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단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파쇄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 취약층 농가 등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파쇄기를 무상 임대할 수 있다. 파쇄인력 지원요청도 가능하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은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산림 연접지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세종컬처로드와 함께 활동할 세종거리예술가 30팀을 선발한다. 세종컬처로드는 이동형 아트트럭을 활용해 세종시 일대에서 퍼포먼스, 마술,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약 105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 1회 이상 거리공연 활동경력을 보유한 거리예술가는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차 서류·동영상 심사, 2차 실연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 접속하거나 일상문화팀(☏044-850-05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월대보름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4일 풍성한 보름달을 닮은 세종시 대표 명소 이응다리에서 열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응다리가 형형색색의 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대보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세종시는 시민 모두가 전통문화를 즐기고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옛날부터 정월대보름 달맞이 후 액을 막기 위해 연에 '액(厄)'·'송액(送厄)'이라는 글자와 함께 자기 이름이나 사주를 써 붙여 날려 보내던 우리 전통풍속이 재현된다. 이날 진행될 행사 프로그램은 전국연날리기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쥐불놀이,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전국연날리기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 지원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국연날리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 한뜰마을 4단지 아파트 진출입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맞닿아 있는 이 아파트는 주출입구와 보조출입구가 나란히 설계돼 있다. 특정 방향에서 차량이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려면 교차로 신호를 받거나 U턴 신호 또는 좌회전 신호를 통해 진입해야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 이로 인해 U턴이 가능한 교차로가 나올 때까지 직진 후 되돌아오거나 다른 단지를 끼고 돌아 진입해야하는 등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택배나 트럭, 오토바이, 택시 등 차량 불법 유턴도 다른 단지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 안전도 문제지만 입주민은 물론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도 불편을 겪자 외면해 입주상인들의 불만도 높은 상태다. 세종시의회는 입주민 불편을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책임이 시공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세종경찰청이 진출입로 문제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회전교차로 설치와 진출입로 변경을 권고했지만 시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종시는 진출입로 관련 경찰청의 권고를 시행사가 이행하지 않더라도 준공허가를 거부할 근거가 없어 대안 마련을 고민…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올해 상반기 출판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모두 6가지로 '오디오 포토북 제작', '인쇄 후가공 장비 교육' 등 편집, 디자인, 인쇄, 비도서 제작·출판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디오북 제작 체험'과 '인공지능(AI) 활용 책 표제지 제작' 강좌는 외부 강사 없이 사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녹음실습과 편집 등 오디오북 제작, 제목·저자·일러스트 배치 등 표제지 구성을 체험할 수 있다. 'AI 활용 책 표제지 제작' 프로그램에서는 책의 구성과 무료 저작물의 종류, 판매·홍보를 위한 책 제목 다시 짓기, Adobe 생성형 AI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오디오북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기증 저작물·만료 저작물을 활용한 원고 선정, 녹음 스튜디오 실습, 배경음악 넣기, 기초 편집 체험도 가능하다. '오디오북 출판 A to Z'는 오디오북 출판사 대표가 지역 작가·출판인·시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출판 트렌드, 기획, 녹음, 장비 구성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짜여있다. 강좌 신청은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www.sejong.go.kr/sbcc)을 통해 가능하다. 회원
[충북일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살리는데 기여한 시민 김선일(67)씨와 김용준(67)씨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조치원소방서는 지난해 11월 조치원읍 한 상가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시민 A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 7일 두 김 씨에게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선일 씨와 김용준 씨는 당시 상가에서 모임을 갖던 중 A씨가 의자에 기대어 정신을 잃자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한 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A씨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김선일 씨와 김용준 씨는 각각 직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장애인 활동 지원사로 일하고 있는 김선일 씨는 "장애인 활동지원센터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을 시행했다"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버스 운전원으로 근무하는 김용준 씨는 "회사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이 사람을 살리는데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A씨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의식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빈발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의 공중화장실, 샤워실, 탈의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 체육시설팀과 세종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문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와 시설물 이상 유무를 면밀히 점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월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 2건에 대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동주택 관리자의 수신반 임의조작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했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공동주택 관리자가 화재경보 때 화재 발생 위치와 소방시설 작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를 임의로 일시 정지시킨 사실이 확인됐다.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은 고의로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펌프와 수신기를 임의 조작한 경우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세종소방서는 지역 공동주택의 수신반을 임의로 정지시키는 행위가 화재 때 인명피해 확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을 알리고, 수시 단속을 통해 이 같은 일이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해나갈 방침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관리자가 편의를 위해 임의로 수신반을 정지시키는 행위는 화재진압을 위한 초기대응에 큰 지장을 가져오게 된다"며 "소방안전을 해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