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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종촌동 다채로운 빛 거리 인기

불꽃거리·상가빛거리·한글빛광장
음악 흐르는 제천변 산책로도 조성

  • 웹출고시간2024.03.12 13:50:13
  • 최종수정2024.03.12 13:50:13

세종시 종촌동에 조성된 '한글과 불빛거리'의 야경.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종촌 한글과 불빛의 거리'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며 세종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 거리'는 국내 최장 400m '사계 바닥 불꽃거리', 각 300m의 '상가빛거리', '한글빛광장' 등 3가지 주제로 조성됐다.

제천뜰 근린공원 가로수길에 조성된 '불꽃거리'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복사꽃과 배꽃, 단풍, 겨울 눈꽃이 어린왕자, 젊은 세종 충녕 등 캐릭터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 제천 상가변 300m 줄조명으로 구성된 '상가빛거리'는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상가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에 있던 한글 조경석 21개가 재배치된 공영주차장 옆 공원의 '한글빛광장'도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I♡종촌' 꽃 글씨 조명, 어린왕자 포토존 등도 가족 단위 시민들의 사진촬영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종촌동은 올해 초 제천변에 음향 스피커를 설치해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100여 곡의 잔잔한 피아노, 클래식 음악이 흐르도록 변화를 줬다.

주인자 종촌동자율방범대장은 "새로 조성된 종촌 빛 거리는 야간에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행환경과 주변상가 활성화 등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올 하반기 연못정원, 어린왕자 포토존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오감만족 빛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주민들이 밝아진 종촌동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종촌동 빛 거리가 산책하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세종시 대표 야경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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