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해 세종신중년센터를 운영한다. 세종신중년센터는 2022년 7월 개소 이후 꾸준히 신중년 세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4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92.1%의 수강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 호응이 높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세종신중년센터 운영을 맡아 생애설계, 디지털교육, 직업훈련 등 3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올해 1학기 강의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교육영역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생애전환 영역' 4개 과정 △정보통신·디지털 기술 습득을 위한 '디지털전환 영역' 2개 과정 △기초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전환 영역' 2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직업전환 영역에서 진로코칭지도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직업역량을 키우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심화과정을 개설해 신중년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1학기 교육 신청은 오는 21~23일 오후 6시까지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올해 수강접수는 지난해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추첨제로 변경된다. 오는 27일 공개 추첨으로 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남도지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새마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허기분(사진) 씨를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연동면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한 신임 허 회장은 2027년 1월까지 3년간 세종시새마을부녀회를 이끌게 된다. 세종시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 등 34개의 단위사업을 주요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허 회장은 남편 진영환 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허 회장은 "13개 읍·면·동 300여 부녀회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새마을지도자로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시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봉사현장에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는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데이터 활용역량 문화 조성 분야, 빅데이터 분석·정책활용 분야, 데이터 공동활용 분야 등에서 역대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교통약자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효과 분석,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입지 분석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반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계획의 충실성도 높이 평가됐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 잡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기업민원해결센터가 26년째 방치됐던 지역기업의 무허가 건축물 활용방안을 찾았다.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내세우며 지난 1월 시장 직속으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설치한 후 해결한 첫 번째 기업민원이다. 기업민원해결센터의 1호 민원은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양념류 소스 생산기업 ㈜한국소스의 '26년 전 공사가 중지된 건축물 활용방안'이다. ㈜한국소스는 연서면 기룡리 일원에 공장건물(1천700㎡)이 무허가(건축물대장 부존재)로 등록돼 있어 공장 활용에 제한을 받는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세종시는 부서별 협업을 통해 최종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업민원을 담당할 부서를 신속하게 배정했다. 특히 건축과는 건축물에 대한 공사가 중지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문서고와 기록물자료실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27년 전 허가서류를 찾아냈다. 해당 건물의 공사 중단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건축과는 ㈜한국소스 사업주와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공장건물 활용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건물용도 변경절차를 검토하는 등 적법성을 살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한국소스는 이번 기업민원 해결에 따라 건축물 증축을 통한 대량 고속 생산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 연간이용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권 BRT는 2013년 4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공항 노선(B3) 등 4개의 광역노선과 행복도시 내부순환 2개 노선(B0·B5) 등 모두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개통된 B2(옛990번)노선 연간이용객이 64만 명에서 10년이 흐른 2023년 1천123만 명으로 약 17배로 늘었다. 그동안 노선확충과 행복도시권 BRT 통합브랜드 '바로타' 출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도입, 첨단정류장 조성 등 특화된 인프라 구축 효과로 평가된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K-패스', '이응패스'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세종~공주 등 BRT 노선 신설이 예정돼 있어 이용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관광·MICE 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MICE 산업은 관광지, 호텔, 식음료업, 교통, 기관 등 관련 산업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공동마케팅이 필요하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3월 8일까지 정책분과·관광분과·MICE분과 등 3개 분과에 대해 신규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재단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단체관광객, MICE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회원사는 세종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회원사 탐방프로그램, 관광발전포럼,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족을 통해 세종시 관광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 & Exhibition) 등 비즈니스 이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에 대한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영국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진행된 대표이사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해 대표이사로 추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4월 의원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회추천 3인, 시장추천 2인, 재단 이사회추천 2인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역임한 박영국 신임 대표가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문화예술·관광 전담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박영국 대표이사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세종시는 조례에서 정한 직위의 후보자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 검증절차 없이 임명권자인 최민호 시장이 임용대상을 지명해 내정하는 경우 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협치를 무시하고 인사청문회 없이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했다'는 세종시의회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사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의 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충분치 않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재량'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의원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출자출연기관 임원임명 때 '임원추천위원회'를 반드시 설치·운영하도록 '기속'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에 따르면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 조례에 근거해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의회추천 3인, 시장추천 2인, 재단추천 2인 등 7명의 위원으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철저한 자격심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포함한 면접심사까지 진행했다. 김 국장은 "시의회 추천위원이 다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3월 개학을 앞두고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청은 학교별 자체점검 후 결과를 보고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점검단을 직접 구성해 학교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원활한 새 학기 교육활동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서다. 교육청점검단은 통학 안전관리, 학교시설물 안전사고·화재 예방, 학교안팎 공사장 점검 등 안전위험 요인별 8가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학교는 단순 개선사항에 대해서만 자체적으로 즉시 조치하면 된다. 교육청은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위험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학교안전 종합점검 주요내용은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공기정화장치 관리 △학교 건축물·시설물 안전관리 △학교안팎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예방·대응관리 △현업근로자 산업안전 관리 △과학 실험실 안전관리 등 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안팎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충북일보] 낙화봉을 태우며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던 사찰의식 '세종불교 낙화법'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낙화봉에 불을 붙여 태우면서 재앙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던 불교의식으로 축제성격을 띠는 낙화놀이와 구별된다. 불교 낙화법은 세종지역에 유일하게 전해 내려오는 사찰의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전된 것이 아닌 간략하게나마 세종 영평사가 소장하고 있는'오대진언집'에 낙화법 봉행절차가 묵서돼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낙화법 봉행은 예비의식, 본의식, 소재(消災)의식, 축원과 회향(回向) 순으로 진행된다. 준비된 종이, 숯, 소금, 향으로 만든 낙화봉에 점화하고 '수구즉득다라니' 등을 염송하며 재난·재앙 예방과 의식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복을 축원한다. 세종시는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불교낙화법 보유단체로 불교낙화법보존회(대표 환성스님)를 인정했다. 불교낙화법보존회는 세종 불교 낙화법을 전형대로 구현할 수 있는 탁월한 전승능력과 전승의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과 보유단체 인정을 계기로 지역의 특색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지키는데 관심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대책 마련·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김재형·김효숙·김영현·이현정·최원석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어 김재형 의원을 위원장, 김효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활동은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재형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사건들이 잇달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 마련과 피해자구제를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효숙 부위원장은 "특위가 효율적이고 알차게 운영되도록 피해자 구제와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위원은 "특위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전세사기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86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이현정 위원은 "누구보다 특위활동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차원의 제도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지난해 15곳에서 2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도입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행 전 AI기반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수업에 적용하게 된다. 교사의 역할변화 등에 따른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코스웨어는 교과과정(코스)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성취시킬 목적으로 바람직한 교수환경이나 수업조건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6곳이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학교 디지털교육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현장적합성 검토, 디지털기반 교수·학습 방법 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디지털 교육 교원 역량강화 △세종 디지털 교육박람회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연수·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디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시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안전성검사' 회의를 열어 올해 축산물 안정성 검사 방향과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축산물 유해 잔류물질 검사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소고기 개체동일성 검사 △로컬푸드·공공급식지원센터 축산물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물 취급업체 위생 감시를 통해 성수기와 하절기 세균수, 대장균수 위생지표 미생물검사를 진행하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소담동에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 4호점에 대한 검사물량도 신규 배정해 시민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공급식으로 납품되는 발효유, 치즈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도 확대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원유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48종에서 53종으로,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81종에서 84종으로 늘렸다. 식용달걀 살모넬라 검사시료수도 농가당 20개에서 40개로 증가했다.…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엄정희(54·사진) 전 종합교통정책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 임명됐다. 엄 차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외교부 터키 주재관,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등 대외·정책, 실무 경력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이다. 엄정희 차장은 "그동안 국토·도시건설 분야 보직을 통해 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복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민의 성금 9천500만 원을 세종시 저소득층 1천500명과 사회복지기관 33곳에 설 명절 위로금으로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세종시민들이 기업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준 성금으로 마련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설명절 제수용품이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대상자 개인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했다. 지난 1월에는 세종시 사회복지생활시설 33곳에 지원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까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 청년과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지역기업 경쟁력강화 방안으로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52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청년과 청년농업인으로 한정됐던 지원범위가 올해 일반기업과 일반농업인까지 확대됐다. 시는 2월과 7월 중 지역기업 각 20곳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거주지가 있는 청년기업, 사업장과 거주지를 세종시에 둔 일반기업, 농업인이다. 희망기업은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세종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촬영 등 관련 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감사위원회 4기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감사위원은 강희동 전 세종시의회 사무처장, 김한아 변호사, 서범석 전 충남도 감사관, 정완택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 홍성구 전 소담고 교장, 홍용표 전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 등 6명이다. 이들은 최근 임명된 김광남 4대 감사위원장과 함께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감사결과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024년 2월 11일부터 2027년 2월 10일까지다. 정무직인 감사위원장을 제외한 감사위원은 비상임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가정·성폭력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가 지원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와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가정·성폭력 피해자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 세종경찰청, 세종변호사지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자치경찰위는 국가철도공단 등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소송관련 법률자문, 수사관련 상담, 심리상담 치료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가정·성폭력 등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저소득 등록 장애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실내 문턱 제거, 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등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등록 장애인으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하려는 세종시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순열 시의장 등 의원들은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했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필요없다는 논리로 박영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무산시켰다"며 "협치실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인사청문회제도 도입이후 최초의 기관장 임명이었지만 최민호 시장의 독단적인 임명강행으로 협치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질 것이라는 기대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최 시장은 아직도 임원추천위원회만으로도 충분히 자질검증이 가능하다"며 "인사권자를 믿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만 이는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문화관광재단 대표 임명강행은 법과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 산하기관장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고 알권리를 보장받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며 "최민호 시장은 법과 제도, 시민과 약속, 의회와 협치를 무시하는 궤변
[충북일보] 마을주변의 일상과 풍경을 그려내는 동호회 '어반스케쳐스 세종'이 지난 8일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연동면 마을을 그림에 담았다.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마을주민 31명으로 구성된 어반스케쳐스 세종은 그림을 통해 오늘의 일상과 풍경을 기록한다. 어반스케쳐스 세종 회원들은 이날 문화관 주변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연동면 마을모습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마을의 모습이 담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순수 아마추어 작가들인 동호회원들은 조치원역과 내판역, 임난수은행나무 등 역사유적지와 지역 관광명소를 그리기도 했다. 어반스케쳐스 세종은 송담만리와 시청로비와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세종시는 마을활동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기록문화관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마을계획, 소식지, 마을미디어 등 마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이 이달부터 복지·건강 기능강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다정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다정한 건강상담실'은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출산·양육가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간호·복지직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혈압·혈당 측정, 치매인지 선별검사, 우울·스트레스검사,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해줘 인기다. 출산·양육가구는 보육·양육 관련 정보과 예방접종 안내 등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정동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위기대상자도 발굴·관리할 계획이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위기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3회 정기연주회 '세종-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교류음악회, 우리의 봄'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청소년교향악단 발전을 위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회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음악회다. 공연은 오는 3월 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다양한 클래식 음악으로 세종시민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미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와 백승현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가 번갈아 지휘를 맡고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한예종 기악과 교수)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시 '달콤한 상상, 스위트 원더랜드'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달콤한 상상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우리집'을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또링, 엄지, 정승연, 드로잉페이퍼 등 일러스트 작가 4명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등을 위트 있게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종이로 만든 거대한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케 하는 공간은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유쾌한 경험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운영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엽서·다이어리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20%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달콤 간식 상자'를 받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입장권은 5천 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세종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시실 입구부터 로비까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따뜻해지는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