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순화 수화파이프 대표는 12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출판수익금 전액 1천15만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먼저 돌아보며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 대표는 지난 6월 시집 '그리움이 담긴 그대'를 출판했다. 안 대표는 오송에서 ㈜수화파이프를 운영 중이며, 2019년과 2022년에도 저소득 청소년 지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9회 김장 나눔 노사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직원협의노동조합과 농협은행 청주시청 출장소,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1천400㎏ 상당의 김장김치 200상자를 보듬의집,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청주보훈지청 열손가락모임, 청주 꽃동네, 청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등에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다. 김치에 들어가는 속재료 또한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쓰면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운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직원협의노동조합 위원장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꿀잼청주 배경음악 공모전과 우수 콘텐츠 에디터 시상식, 2024년 콘텐츠 에디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콘텐츠의 날개를 달다'로, 이 시장은 공모전 수상 8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가 이번에 진행한 배경음악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한 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전에는 총 61팀이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조광희의 '무심천 같이 걸을래'로 선정돼 시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시는 선정된 대상작품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청주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또 배경음악에 대해 저작권 협의를 마치고, 공공누리와 시 공유누리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콘텐츠 에디터로는 김현정, 최홍대, 황은미, 이상호 에디터 4명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 콘텐츠 에디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청주시장 훈격으로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시는 꿀잼축제, 문화예술 행사, 관광 및 시정소식 등 647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에 게시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농촌지도자회가 12일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6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맡겼다. 지도자회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떡국떡은 지역 내 마을회관과 아동센터, 요양원 등 9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도자회는 해마다 감자와 옥수수 등 재배 농산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선 지도회장은 "추운 겨울 떡국으로 온기를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청주시약사회로부터 장학금 1천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 오병미 교육국장과 청주시약사회 박상복 약사회장, 최주원 여약사회장, 김찬일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청주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4곳(수곡중, 청운중, 충북여중, 한벌초)에 각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복 청주시약사회장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하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시행된 지 4일째인데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편사항 홍보, 시스템 점검 등에 보다 철저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기회발전 특구 제도"라며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충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이 필요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서 이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안전사고가 걱정되는 분야가 많이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각 부서별로 점검할 사항을 다시 한번 살피고 또 실제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 AI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도 미호강 등 방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작품들은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해 단독 1곳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한 3곳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제출됐다. 4곳 중 3곳은 단순한 직사각 형태를 띄고 있고, 나머지 1곳은 건물 하단에 곡선이 가미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건물 활용의 경제성을 위해서 대체로 직사각 형태를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설계안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업체들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12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표적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고질적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간 체납차량 73대를 적발해 2천만여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표적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 6회 이상 고액·상습 체납차량 소유자 주소와 책임보험가입 실태 등을 조사해 적극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을 봉인하는 활동이다. 올해 표적 영치 대상자는 앞서 2·5·9월에 발송한 영치 예고문 대상자 가운데 별도의 납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체납자다. 구는 그동안 매주 2회 이상 이 같은 표적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길진 구 체납징수팀장은 "고질적인 상습 체납차량 단속을 위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일시적 혹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세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세무 행정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이란 CCM 인증기업 중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CCM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표창 수상 기관 중 지방 공단은 청주가 유일하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 11대 유운기 이사장 취임 후 새로운 경영방침인 '고객의 시선으로, 고객의 마음으로'를 선포했다.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 운영시간 확대 △신규 강습 프로그램(라인댄스·인라인 등) 개설 △지역사회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운동 전개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의 성과는 올해 CCM 우수기업 우수상 수상과 5회 연속 CCM 인증성공으로 이어졌다. 유운기 이사장은 "수많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 우리 공단이 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1년 동안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청주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일반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건축 관련 민원처리기간 단축 △건축 관련 무료상담(건축사 재능기부) △아름다운 건축물 및 간판 선정 등을 꾸준히 추진해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리는 '2023년 하반기 건축정책 공감을 위한 지자체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 주민들이 "대청댐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 주민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청댐이 건설되고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40년 이상을 각종 행위금지·제한으로 인해 주민의 재산손실을 비롯해 생존권 위협, 경제적 손실로 소멸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댐 하류에 거주하는 450만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문의면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고 있지만 정작 문의면에는 아직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고통받는 마을이 있다"며 "이는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북도 그리고 청주시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기술과 예산이 부족했던 40년 전에는 규제로 상수원을 보호해야 했지만 이제는 환경기초시설을 점검하고 현재의 기준에 맞는 규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주민의 아우성에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메아리 말고 주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마을 상수도 보급 △환경정화시설 설치 △취수탑 설치 △주민지원사업비 확대 등을 요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전기시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채소ㆍ과일동 등 건축물 5개소의 소화·경보설비, 분전반·누전차단기, 상·하수도 배관 등이다. 시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이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사용 제한이나 전문 업체 의뢰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265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21만 800여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만 43건, 1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납세의무자는 이달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올해 연납한 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기는 오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각 구청ARS,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 서비스, 은행에 있는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할 경우 가산금(3%)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11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비대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또 65세 이상 허약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달 지정한 1개소의 경로당을 매주 방문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에산사업에 대한 심의·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추진결과 점검 등 예산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9명(읍·면 4명, 동 5명)이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또는 청주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 또는 임직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청주시청 예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dhthgml94@korea.kr) 제출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통지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예산운영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9일 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전면 개편한 가운데 시민들은 대체로 호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의 개편안에 따라 신규 도심지역에 버스노선이 신설됐고 운영시간 확대로 장거리 출퇴근 직장인들도 신규 노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청주 오송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예전에는 버스노선이 없어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버스를 이용해서 직장과 집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버스이용객이 크게 늘면 청주시내권과 오송지역의 고질적인 출퇴근 막힘 현상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남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B씨도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들은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출근과 퇴근 시간이 늦은 경우도 많은데 이번 개편을 통해 일부 구간의 경우 버스 운영시간도 크게 늘어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바뀐 노선이 어색하다는 시민들도 더러 있었다. 청주 도심에 거주하는 30대 C씨는 "아직은 새로 바뀐 노선에 적응이 안돼 버스를 잘못타기도 했다"며 "현재 시에서도 많은 홍보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지역사회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 오주희 〃 사무국장,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신지석 〃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참석해 △지역 예술문화 전문인력양성 △지역 예술 발굴 소개·보존사업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예술문화 관련 프로그램 활용, 자원 공유, 예술문화 관련 다양한 행사(발표회, 강연회, 토론회 등) 개최 등이 있다.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에 필요한 신규과제 발굴과 그 수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예술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동남지구의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본보 보도 이후 시가 1년여만에 동남지구 일원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시가 설치한 노상주차장은 모두 65면이다. 시는 보행자나 휠체어·유모차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도도 폭 2미터 이상을 확보했다. 주차장 조성에는 모두 3억7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현재 시는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 주차 방지·주차순환율 증가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에는 민관경 거버넌스가 큰 역할을 했다.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거버넌스는 올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토론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노상주차장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동남지구 상업지역은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통행이 힘들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등 긴급자동차의 출입도 어려웠다"며 "노상주차장 설치로 불법주정차를 방지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건축사와 함께 급경사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육안점검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청주지역 노후 공동주택 내 급경사지 15개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낙석 발생 우려와 붕괴 가능성 여부 △비탈면 시설(배수·파손·변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공중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는 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전문가 초청특강, 미호강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정연숙 대표의원은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시작한 연구모임이지만 의원님들과 함께한 여러 활동들을 통해 미호강의 반복적인 침수원인을 파악했고 그 해결법도 찾을 수 있었다"며 "도농상생 복합도시인 청주시의 중요한 수자원인 미호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상당시니어대학'의 29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당시니어대학은 노인교육전문기관인 은빛여가사랑이 주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관리 △문화·역사 탐방 △법률·의학 상식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일 구청사 공연장에서 열린 수료식에 139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수료장을 전달받았다. 26명의 수강생은 근면성실상과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그동안 즐겁게 수강한 학생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즐거운 상당시니어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창폐수 유입수 자동채수기 설치, 오송제2폐수 활성탄 역세수 배관 개선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인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포상금은 1천만원도 수여받았다. 앞서 시는 2019년~2021년에도 우수 관리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4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미호강 수목정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필요한 예산이 청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삭감됐다. 7일 시의회 예결위는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미호강 수목정원 기본계획 용역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1억원을 삭감키로 결정했다. 또 이 사업에 따른 도비 보조금도 3천만원도 삭감됐다.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의결됐다. 시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3조6천790억7천여만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67억800여만원이 감액 편성됐다. 이날 예결위가 심사한 예산안은 8일 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상반기보다 10억원(17%) 증가한 규모다. 지역현안사업은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 8억원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 5억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원 △내수읍 초정 치유마을 조성 5억원 등 11건 49억원이 반영됐다. 재난안전사업으로는 △서문1 및 송절 배수문 노후 배수펌프 교체 6억원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회선 설치 5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2억원 등 6건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해준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하반기부터 총 24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지자체에 내려주는 지방교부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현안이었던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8일부터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의 우암산 둘레길을 개방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도비 75억원과 시비 25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삼일공원~우암산 근린공원 구간에 2.3㎞ 길이의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전 구간의 보도를 정비했다. 당초 보행데크에서 제외됐던 나머지 우암산 근린공원~어린이회관 1.9㎞ 구간도 내년에 시비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보행데크를 만든다. 데크 재질은 친환경 천연목재로 썼다. 시는 평균 폭 2m 규모의 데크를 통해 보행자 도로 폭을 1.5~2m에서 평균 4m로 넓혔다. 구간 곳곳에는 벤치, 안내판, 조형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이 조성됐다. 편도 1차선 자동차 도로는 기존의 양방 통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의견을 들어 민선 7기 때 결정된 '일방 통행+보행길 확장'을 '양방 통행+데크 설치'로 수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우암산 순환도로는 비좁고 정비되지 않은 보도 탓에 시민에게 외면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탄생한 우암산 둘레길은 누구나 편하게 걷고 힐링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