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눈썰매장 부지는 약 6천㎡로, 튜브 썰매를 타고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대형 썰매장과 미니 얼음썰매장, 아이들을 위한 소형 썰매장, 회전썰매, 스윙카, 빙어잡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눈썰매장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시는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각 시간대별 250명으로 입장객을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기간과 시간은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눈썰매 이용료는 2천원이며, 빙어잡기체험, 스윙카, 회전썰매 등의 체험료는 별도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각 눈썰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눈썰매장 방문 시에는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고 따뜻한 복장을 권장한다"며 "슬로프 내 충돌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방송 및 현장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충북일보] 청주시 아동보육과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보육과는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관으로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블루홀에서 열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10주년 포럼'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는 공모주제 중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보호받는 도시' 부문에 '유기 출생 미등록 아동의 차별 없는 아동권리 보호'사례를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친모 사망 후 법률상 친부가 아동 출생신고와 양육을 거부한 상황 속에서 아동의 일시보호, 출생 신고, 서비스 지원 연계, 후견인 지정, 입양기관 연계 등 원스톱으로 유기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실현한 사례이다. 시 관계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 보장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의 아동보호 정책의 효과가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시가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시 자치행정과가 주축이 돼 논리 개발과 충북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법 개정 건의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논리는 특례시 제도가 수도권을 위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인구 100만 기준에 대해서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경우엔 기준을 완화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전국 4곳으로,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경상남도 창원시가 해당된다. 이 중 인구 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창원시가 특례시 지위에서 박탈되면 결국 남는 것은 경기도의 지자체들 뿐이다. '특례시 제도는 수도권만의 리그'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전년도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 미만일 때 특례시 지위가 박탈되는 점을 감안하면 창원은 2028년에 특례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또하나의 특례시가 탄생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화성시는 이달 인구 100만명을 넘기면서 특례시 기준을 충족시켰다. 경기도에서만 5개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 등 시 소속 각 과들이 연일 수상소식을 알리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 시행결과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차 도 평가와 2차 전국단위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1천4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2021년~2022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2022년 9월 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청주형 우수 성과사업으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 추진 △주거복지센터 운영 △365! 두드림 우리동네 지키미 등의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는 시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주도의 지역복지안전망을 보다 활성화시켜 시민 여러분이 실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흥덕보건소와 청원보건소는 이날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도 주관 '결핵관리사업 성과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3~2024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출정식에서 성금 1천만 원과 쌀 300kg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 음악관 앞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교육감, 임동현 (사)징검다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출정식에 참석해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기업, 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대 학생 봉사자들은 대학 인근 소외계층에 연탄과 쌀을 직접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강간 등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랫집에 무단 침입해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주인집에 들어가 마스터키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게 저항한 B씨는 A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범행 현장에서 탈출해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착용 중인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하면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겨울철 강설과 풍수해를 대비한 시민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선제적으로 제설자재를 사전 살포하고 국도·지방도 관리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예찰 활동(출퇴근 4~5시간 이전)을 2회 이상 실시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오전 3~6시, 오후 15~18시에 제설자재를 예방적으로 사전 살포할 방침이다. 또 결빙취약지역 중 외곽지역은 고갯길 등 위험지역 26개소를 지정해 취약구간 내 전담차량과 인력을 항시 배치해 기동력을 확보했고 문동리(모래재), 산성로 등 위험지역 21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로 초동대응 후 제설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주지역 내 국·도·시 등 관리청이 혼재돼 있는 도로구간은 시 중심으로 실시간 제설현황과 교통상황을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방재기상정보시스템과 SMS, 유선전화 등을 최대한 활용해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가 보유한 염화칼슘은 1천621t, 소금 보유량은 8천638t에 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2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개발 사업은 본보나 배포자료 등을 통해 보도됐던 내용이 중점을 이뤘지만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과정에서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적용한 점도 재미를 더한다. 최종보고회 자료에서 무심천은 재기발랄한 핵인싸 성격을 가진 'ESTJ'에 빗대어졌다. 이와함께 당초 성격유형검사에서 사용되는 뜻과 달리 ESTJ라는 글자는 Exciting(흥미), Sporty(운동적), Twinkle(반짝), Joyful(즐겁다)에서 따왔다. 쉽게 말해 무심천을 흥미롭고 활력넘치는 천변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를 위해 시는 무심천 일원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퇴근 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갈 예정이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물놀이장 △썰매장 △무심포레스트 △무심천 꽃길 △교하공간 쉼터 △천변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평가·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 감사관은 지난 11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2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시 기업투자지원과도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최종 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한 청주-우한 찐우정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한시와 △해외통상사무소 운영 △청소년 어학·문화체험 △긴급구호물품 상호지원 △국제교류도시 사진전 개최 △우한 음악제 온라인 참가 등의 국제교류 사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우정에 대해 발표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상당보건소 최서율 주무관은 1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자 표창(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흥덕보건소도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주최한 '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받았다. 흥덕보건소는…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폰 GPS활용 위치추적 구조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긴급상황에서 구조대상자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상 구조 대상자 위치 파악 방법 △데이터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구조 대상자 위치 파악 방법 △사진을 활용한 구조 대상자 위치 파악 방법 등이다. 이종관 구조대장은 "위치추적이 필요한 현장에서 스마트폰 GPS활용으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북이면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애숙 부녀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북이면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북이면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관혁 북이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함께 잘 사는 북이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안순화 수화파이프 대표는 12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출판수익금 전액 1천15만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먼저 돌아보며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 대표는 지난 6월 시집 '그리움이 담긴 그대'를 출판했다. 안 대표는 오송에서 ㈜수화파이프를 운영 중이며, 2019년과 2022년에도 저소득 청소년 지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9회 김장 나눔 노사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직원협의노동조합과 농협은행 청주시청 출장소,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1천400㎏ 상당의 김장김치 200상자를 보듬의집,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청주보훈지청 열손가락모임, 청주 꽃동네, 청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등에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다. 김치에 들어가는 속재료 또한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쓰면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운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직원협의노동조합 위원장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꿀잼청주 배경음악 공모전과 우수 콘텐츠 에디터 시상식, 2024년 콘텐츠 에디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콘텐츠의 날개를 달다'로, 이 시장은 공모전 수상 8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가 이번에 진행한 배경음악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한 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전에는 총 61팀이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조광희의 '무심천 같이 걸을래'로 선정돼 시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시는 선정된 대상작품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청주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또 배경음악에 대해 저작권 협의를 마치고, 공공누리와 시 공유누리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콘텐츠 에디터로는 김현정, 최홍대, 황은미, 이상호 에디터 4명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 콘텐츠 에디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청주시장 훈격으로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시는 꿀잼축제, 문화예술 행사, 관광 및 시정소식 등 647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에 게시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농촌지도자회가 12일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6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맡겼다. 지도자회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떡국떡은 지역 내 마을회관과 아동센터, 요양원 등 9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도자회는 해마다 감자와 옥수수 등 재배 농산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선 지도회장은 "추운 겨울 떡국으로 온기를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청주시약사회로부터 장학금 1천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 오병미 교육국장과 청주시약사회 박상복 약사회장, 최주원 여약사회장, 김찬일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청주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4곳(수곡중, 청운중, 충북여중, 한벌초)에 각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복 청주시약사회장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하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시행된 지 4일째인데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편사항 홍보, 시스템 점검 등에 보다 철저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기회발전 특구 제도"라며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충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이 필요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서 이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안전사고가 걱정되는 분야가 많이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각 부서별로 점검할 사항을 다시 한번 살피고 또 실제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 AI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도 미호강 등 방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작품들은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해 단독 1곳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한 3곳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제출됐다. 4곳 중 3곳은 단순한 직사각 형태를 띄고 있고, 나머지 1곳은 건물 하단에 곡선이 가미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건물 활용의 경제성을 위해서 대체로 직사각 형태를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설계안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업체들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12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표적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고질적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간 체납차량 73대를 적발해 2천만여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표적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 6회 이상 고액·상습 체납차량 소유자 주소와 책임보험가입 실태 등을 조사해 적극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을 봉인하는 활동이다. 올해 표적 영치 대상자는 앞서 2·5·9월에 발송한 영치 예고문 대상자 가운데 별도의 납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체납자다. 구는 그동안 매주 2회 이상 이 같은 표적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길진 구 체납징수팀장은 "고질적인 상습 체납차량 단속을 위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일시적 혹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세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세무 행정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이란 CCM 인증기업 중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CCM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표창 수상 기관 중 지방 공단은 청주가 유일하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 11대 유운기 이사장 취임 후 새로운 경영방침인 '고객의 시선으로, 고객의 마음으로'를 선포했다.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 운영시간 확대 △신규 강습 프로그램(라인댄스·인라인 등) 개설 △지역사회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운동 전개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의 성과는 올해 CCM 우수기업 우수상 수상과 5회 연속 CCM 인증성공으로 이어졌다. 유운기 이사장은 "수많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 우리 공단이 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1년 동안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청주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일반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건축 관련 민원처리기간 단축 △건축 관련 무료상담(건축사 재능기부) △아름다운 건축물 및 간판 선정 등을 꾸준히 추진해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리는 '2023년 하반기 건축정책 공감을 위한 지자체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 주민들이 "대청댐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 주민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청댐이 건설되고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40년 이상을 각종 행위금지·제한으로 인해 주민의 재산손실을 비롯해 생존권 위협, 경제적 손실로 소멸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댐 하류에 거주하는 450만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문의면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고 있지만 정작 문의면에는 아직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고통받는 마을이 있다"며 "이는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북도 그리고 청주시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기술과 예산이 부족했던 40년 전에는 규제로 상수원을 보호해야 했지만 이제는 환경기초시설을 점검하고 현재의 기준에 맞는 규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주민의 아우성에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메아리 말고 주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마을 상수도 보급 △환경정화시설 설치 △취수탑 설치 △주민지원사업비 확대 등을 요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전기시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채소ㆍ과일동 등 건축물 5개소의 소화·경보설비, 분전반·누전차단기, 상·하수도 배관 등이다. 시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이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사용 제한이나 전문 업체 의뢰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265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21만 800여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만 43건, 1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납세의무자는 이달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올해 연납한 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기는 오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각 구청ARS,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 서비스, 은행에 있는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할 경우 가산금(3%)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11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비대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또 65세 이상 허약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달 지정한 1개소의 경로당을 매주 방문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